반응형 전체 글 343 옛날 치킨 스타일의 담백한 맛 #보드람 치킨 요즘에는 치킨이 정말 많이 진보하고 있습니다. 10년 전쯤에 간장치킨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엄청 놀랐었는데 이제는 중화식 소스를 첨가한 치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킨이 진화하고 있죠. 이러한 획기적으로 발전된 메뉴들 덕분에 먹는 사람들의 즐거움도 배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끔식 옛날 얇은 반죽의 고소한 치킨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간도 연하게 되어서 치킨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린 순수한 맛이죠. 그러한 방향으로 치킨을 아직도 팔고 있는 곳이 있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바로 보드람치킨입니다. 얇은 반죽에 오직 자연재료만을 써서 오랜시간 자연숙성을 시켰다고 하네요. 저희는 치킨 한 마리와 생맥주 두 잔을 시켰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나온 기본안주입니다. 양배추에 케첩 + 마요네즈 소스입니다. 요즘.. 2020. 5. 31. 뻔하지 않아 Fun한 술집 #Funbeerking 술 중에서 어떤 종류의 술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소주? 막걸리? 아니면 양주인가요? 저는 맥주를 가장 좋아합니다. 적당한 탄산과 보리의 맛이 미묘한 조화를 이루는 게 좋아요. 맥주는 술이라기보다는 음료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계속 먹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특히 세계 곳곳의 맥주를 찾아가면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브랜드와 나라마다 특색이 다른 맥주들을 먹으면 지루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세계맥주를 판매하는 술집을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안주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것 아시죠? 위치는 삼가역에서 용인시민체육공원쪽으로 올라가는 사이에 있습니다. 주말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역시 코로나라도 사람들을 막을 수는 없군요. 요즘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잔 안 할 수가 없는 분.. 2020. 5. 30. 1등급 제주 흑돼지로 만든 인생돈까스를 맛보다 #카츠하나 저번에 강남역 고쿠텐을 맛보고 나오는데 맞은편에 새로 돈가스집을 오픈하기 위해서 공사 중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테리어를 쓱 보니 감이 딱 오더군요. 무언가 맛집의 냄새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픈하자마자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름은 카츠하나입니다. 하나가 일본어로 아마 꽃일 겁니다. 그래서 간판의 아이콘이 벚꽃으로 되어있네요. 돈가스 꽃이라.. 얼마나 아름다우면 그런 이름을 붙일까요? 기대가 됩니다. 언른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픈한지 3일째 되는 날에 갔는데 아직 가오픈 기간이었습니다. 처음 손님들을 대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수가 나오기 마련인데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겸손한 자세가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구가 가식이 아니라 진짜라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제가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옆 테.. 2020. 5. 29. 강남역 서초동 김치찌개 잘하는 집(feat. 계란말이 맛집) 점심시간에 가장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컵라면이나 삼각김밥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생각할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속도만 생각한다면 1순위인 음식들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리 빨리 먹을 수 있다고 해도 인스턴트는 먹기가 싫더군요. 무언가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은 찜찜한 기분이 있어서요. 그래서 저는 한 끼 든든하게 먹으면서도 빨리 먹을 수 있는 녀석으로 김치찌개를 뽑고 싶습니다. 아니! 찌개를 끓이는 시간이 있는데 어떻게 빨리 먹냐 이 녀석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는 맛집은 점심시간에 시간을 절약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바로 서초동에 있는 맛보리생돼지김치찌개집입니다. 과장을 조금 넣어서 들어가면서 시키면 앉을 때 끓여놓은 김.. 2020. 5. 28. #크앙분식_호화스러운 짜파게티를 먹어보자_치즈범벅후라이 공짜?! 기생충에 한우를 넣은 짜파게티가 나와서 화제를 끌었습니다. 저렴하게 먹는 인스턴트 라면을 부자들도 먹는다는 것을 알려주면서도 영화 속 빈부격차를 보여주기 위해서 한우를 넣었죠. 정말 독특한 설정이라고 봅니다. 어떻게 짜파게티에 한국사람들이 가장 비싼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한우를 넣을 생각을 했을까요? 창의력이 서로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을 연결하는 능력이라고 하는데 역시 거장 봉준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도 짜파게티를 워낙 좋아해서 자주 먹습니다. 특별히 한우를 넣지는 않지만 계란 반숙 정도는 넣어서 자주 먹었어요. 부드럽고 고소한 계란 노른자가 짭짤한 짜파게티 소스를 중화시키면서 맛이 배가 됩니다. 고기까지 넣어 먹기에는 너무 부담이 되니까요. 그런데 새로 생긴 분식집에서 소고기를 넣은 짜.. 2020. 5. 27. 고급스러운 풍미의 수제 샌드위치 전문점 EGG DROP에 가다 샌드위치하면 생각나는 것은 저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2000원에서 3000원 사이의 샌드위치가 떠오릅니다. 대학생 시절 강의 사이의 시간이 빡빡할 때 급하게 배를 채우려고 먹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그때는 사실 돈과 시간이 빠듯해서 맛과 영양을 생각하기 보다는 편의성과 가격을 위주로 챙겨먹었던것 같습니다. 그 결과 몸의 면역력과 건강이 않좋아졌던 기억이 있네요. 꼭 샌드위치를 먹어서 몸이 않좋아진것은 아니겠지만, 확실히 편의점에서 파는 음식들은 대체로 맛은 있지만 오래먹다보면 몸이 금방 상하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그런데 동백에 샌드위치를 고급스럽게 정성들여 만드는 집이 있다고 해서 깜짝놀랐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봤더니 토스트에 가까운 비주얼이였습니다. 옛날 초딩때 길거리에서 1000원주고 계란 + 캐.. 2020. 5. 26.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