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343 돼지고기 특수부위 끝판왕을 만나다 뚱보집 돼지고기 하시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부위가 어디인가요? 아마도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삼겹살을 떠올리실 겁니다. 지방과 고기가 첩첩이 쌓여서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정말 맛있는 부위이죠. 특히 숯불 등의 직화로 구웠을 때 그 맛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시대가 변하면서 포화지방을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죠. 그러면서 등심, 안심과 같은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은 부위 쪽으로 요리는 하는 경향도 생겨났습니다. 시대에 따라서 돼지고기의 선호부위가 달라지는 것도 참 신기한 일입니다. 오늘은 위의 부위말고도 특별한 부위를 팔고 있는 숨겨진 보물 같은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바로 뚱보 집입니다. 이름부터 맛깔난 고기를 팔 것 같은 느낌이 확 오지 않나요? 간판에서 특수부위를 .. 2020. 6. 6. 야경이 있는 수제맥주집 브롱스 수제 맥주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맥주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무려 3,900원에 수제 맥주를 제공한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하지만 맛이 싸구려라면 가격이 아무리 좋아도 다시는 찾아가지 않을 겁니다. 안주는 피자를 주메뉴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매뉴는 아이스 황도나 감바스, 마른안주 등 일반적인 맥주 안주입니다. 피자가 18인치이고 도우가 얇은 씬피자 위주로 파는 것 같습니다. 2020년 대상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요 ? ㅋㅋㅋ 무언가 믿음이 가지 않는 수상내역이긴 하지만 먹고 싶은 것을 골라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맥주를 제공하고 있네요 나초에 치즈를 찍어서 먹는 건줄 알았는데 아녔네요. 대신 감자 위에 치즈를 듬뿍 뿌려주셨습니다. 감각적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세련되게 꾸며놓아서.. 2020. 6. 5. 당신이 꼭 가야하는 생선구이집! 오가네 생선구이 용인에 정말 생선구이 하나는 제대로 하는 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특별히 여러분들이 이곳을 와야 하는 이유를 하나씩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삼가역 근처에 위치한 오가네생선구이는 생선과 백반 그리고 청국장을 내어주는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몇 년 전에 새로 오픈했는데 금세 입소문이 나서 식사시간에는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서 먹어야 할 정도입니다. 이곳에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으로서 사실 위치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오가네 생선구이가 들어오기 전에도 몇 번이고 가게가 망했다가 새로 생겼었거든요. 하지만 역시 음식장사는 맛으로 승부하나 봅니다. 어떻게 항상 망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크게 성공할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합니다. 7시 30분이 넘어서 들어갔는데도 테이블의 꽉 차서 마지막 한자리에.. 2020. 6. 4.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와플집 리에제 와플 덕수궁 돌담길에 가면 항상 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3대 간식이라고 불리는 와플집입니다. 옛날에 많이 먹던 미국식 와플이 아니라 전통 벨기에식 와플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토핑들을 듬뿍 얹어준 와플입니다. 와플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 반죽일 겁니다. 쫄깃하면서도 숙성이 완벽하게 되어 먹었을 때 부담이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진정한 비법이라고 봅니다. 또한 빵의 결이 살아있다면 더더욱 좋죠. 가게 외경입니다. 오래되어서 페이트 칠이 벗겨져 있지만 오히려 전통있는 가게 같은 느낌을 줍니다. 와플뿐만 아니라 커피와 주스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네요. 시그니처인 블루베리크림치즈 와플을 시작으로 하여 헤이즐넛, 시나몬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제주도 감귤로 만든 상큼한 에이드와 주스를 새로.. 2020. 6. 3. 강남역 평범한 초밥을 적당한 가격에 판다 - 다미선 비가 내렸는데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방울에 마음도 어두워졌습니다. 그래서 비싼 걸 먹어서 기분을 업시키고 싶었습니다. 주변을 들러보다가 초밥집에 들어갔습니다. 양배추와 무슨 채소인지 모르는 것이 나왔습니다. 샐러드는 평범했고 나물을 손을 대지않았습니다. 별로 먹고 싶지가 않더군요. 기꼬만 간장을 쓰고 있었습니다. 플라식틱 병이 아니라 유리병이라서 위생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다 미선 초밥 세트(13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연어와 광어는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또한 계란과 고기 초밥은 무난했고요. 다만 생선위에 칠리소스를 뿌린 것은 정말 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롤도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새우튀김과 메밀소바가 나왔는데 기성품처럼 정성이 느껴지지 않았습니.. 2020. 6. 2. 안남미로 만든 고슬고슬한 새우볶음밥 #에머이 중국식 볶음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짜장과 짬뽕으로 괴로운 고민을 할 때 주저 없이 볶음밥을 고릅니다. 하지만 중국식 볶음밥에서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밥이 한국식 밥이라서 수분 기를 많이 머금고 있다는 것입니다. 볶음밥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밥이 얼마나 강한 불에 잘 볶아졌느냐입니다. 하지만 수분이 너무 많으면 서로 엉겨 붙어서 떡처럼 되고 맙니다. 또한 마지막에 억지로 국자에 모양을 만들려고 뭉쳐놔서 상황을 더 악화시킵니다. 베트남의 안남미라고 아시나요? 수분기가 거의 없어서 고슬고슬하고 뭉쳐지지가 않아서 볶음밥으로는 최상의 재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베트남 음식점이지만 쌀국수가 아닌 볶음밥을 먹으러 가겠습니다. 강남역 주변에 위치한 에머이라는 가게입니다. 내부가 옛날 베트남전쟁에서 볼 .. 2020. 6. 1.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