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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명지대역 무료 자전거 공기주입기 위치 및 사용법(feat.벚꽃구경) 3월이 되었는데도 추위가 전혀 꺼질 기세가 없었던 나날이 지나고 이제는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봄이되서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있는데 일단 좋은 일부터 말해보겠습니다. 바로 밖에서 자전거를 타기에 안성맞춤인 기온이 된다는 점입니다. 겨울에는 기본적인 추위가 있고, 자전거를 빠르게 타다보면 맞바람 때문에 피부가 시려서 도저히 탈 수 없는 환경이 됩니다. 또한 눈이라도 오게 되면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고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겨울에는 3개월정도 수영장이용권을 사서 운동을 하는데, 이번 겨울에 용인청소년수련관이 리모델링을 하는 바람에 그마저도 이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여파인지 이번 겨울에 살인 5키로 그램이나 찌게 되는 참사?를 겪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서도.. 2020. 4. 4.
파스트보이(PASTBOY) 역삼점 - 새우 필라프를 먹다 코로나 때문에 정말 많은 것이 변화한 것 같다. 이제는 출퇴근길에 마스크를 안쓴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모두 보건당국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향해야 하는 만큼 외출은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나가지 않게 되었다. 그에 따른 여파일까? 회사에서도 이제는 밖에서 사먹기 보다는 도시락을 주문하거나 배달음식을 단체로 시켜서 먹는 방향으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점심 식사를 배달로 계속 먹는다고? 처음 머리속에 든 생각은 메뉴의 다양하지 않아서 금방 질리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다르게 한국의 배달음식 문화의 지평은 엄청나게 넓었다. 특히 강남권에는 없는 것 빼고는 다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성강한 메뉴들이 있었다. 그 때문에 이제는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 2020. 4. 3.
일상에서 문학을 만나다 - 용인시 문학자판기(feat.에버라인) 오늘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지하철에 들어섰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퇴근길에 지하철은 콩나물시루처럼 북적된다. 직장이 강남이라서 신분당선과 분당선 그리고 에버라인까지 경기도 지하철 삼총사를 모두 만나야한다. 남들과 다른 지적인 직장인이 되고파서 가방에 책을 넣어놓고 한 챕터씩 읽으려고 했었지만.. 너무나도 지쳐서 읽을 엄두조차 못냈다. 그렇다고 핸드폰도 할 수 없는게 요금제가 알뜬폰이라서 LTE와 WIFI 모두 안된다. 저장해놓은 음악을 여러번 반복해서 듣다보면 어느새 용인에 도착한다. 하지만 아직끝이 아니다. 처인구인 나의 집까지 가려면 용인의 자랑? 명물?인 무인전차 에버라인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분당선 기흥역에서 에버라인 기흥역까지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투표함처럼 생긴 작은 상자가 보인다.. 2020. 4. 2.
용인역북 더와이스퀘어 바세츠 아이스크림 주말에 옷을 사러 용인역북지구에 있는 더와이스퀘어에 갔다. 반년전만 해도 제대로 입점된 곳이 없어서 횅했는데 이제는 꽤나 많은 상점들이 들어왔다. 특히 2층 다이소와 3층 종로서점은 여러 번 찾아갔었다. 역북지구도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 5~6년 전만 해도 처인구청있는 쪽이 용인 시내?같은 느낌이였는데 이제는 완전히 뒤집어졌다. 그 때만해도 역북지구에 갈일은 1.용인시립도서관 2. 이마트 밖에 없었다. 이제는 맛집도 많이 생기고 재미있는 놀거리도 생기니까 너무 좋다. 특히 롯데시네마도 생겨서 용인시장 CGV(주차장도 매우 낙후된!!)를 갈 필요가 없다. 옷을 고르고 나오는데 아기자기하게 생긴 아이스크림 가게가 눈에 보였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렀다. 수제 .. 2020. 4. 1.
용인 삼가역(용인시청) 맛집 성산면가 황태곰탕 삼가역 앞에 위치한 성산면가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오픈했을때 방문해서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아갔네요. 솔직히 맛은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발걸음을 쉽사리 옮기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해물칼국수(9000원), 황태곰탕(8000원)입니다. 하지만 이날은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장사가 너무 안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격을 2000원씩 대폭 낮췄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 가격에 오픈했다면 지금처럼 사람이 없지는 않았을텐데....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바로 맛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황태곰탕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셀프코너에서 보리밥에 열무를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살짝 둘러서 에피타이져?로 먹었습니다. 열무가 살짝 달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셀프이고 무한.. 2020. 3. 31.
용인 역북지구 맛집 다니식당에 가다 역북지구에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이태리요리 전문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지나다니면서 분위기 좋아보이는데? 생각했었죠. 주말이라서 한번 다녀왔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장님의 요리에 대한 사랑, 손님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메뉴판입니다. 전부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죠?ㅎㅎ 소주,맥주부터 와인까지 준비되어있네요.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내부 전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바로 구성되어있어서 오픈키친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저와 포크는 깔끔하게 정돈되었어요. 혹시 불안한분들을 위해서 나무젓가락도 준비해두었네요. 양배추 샐러드와 토마토 홍합 스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칼칼하면서 토마토 신맛이 나서 입맛을 돋구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큼직막한 살치살이 얼마나 부드러웠는지 먹어보지 않으신 분.. 2020.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