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가역(용인시청) 맛집 성산면가 황태곰탕

 삼가역 앞에 위치한 성산면가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오픈했을때 방문해서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아갔네요. 솔직히 맛은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발걸음을 쉽사리 옮기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해물칼국수(9000원), 황태곰탕(8000원)입니다. 하지만 이날은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장사가 너무 안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격을 2000원씩 대폭 낮췄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 가격에 오픈했다면 지금처럼 사람이 없지는 않았을텐데....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바로 맛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황태곰탕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셀프코너에서 보리밥에 열무를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살짝 둘러서 에피타이져?로 먹었습니다. 열무가 살짝 달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셀프이고 무한인점을 가만하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5~10정도 후에 본 메뉴가 나왔습니다.

황태해장국과 공기밥

간단한 기본찬(무와 김치)이 나오고 공기밥형태로 밥이 제공됩니다. 그릇은 스테인리스로 가져다 주었네요.

무와 김치

무는 평범했고, 김치는 먹어보지 않아서 맛을 평가할 수가 없네요.

 

게르마늄 황태곰탕

이 집의 황태곰탕의 가장 큰 장점은 게르마늄물을 사용해서 끓였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원래 맛있는 황태곰탕에 국물이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한 그릇 뚝딱하고 나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