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영어 말하기 책 리뷰 영어회화공부비법

 대한민국 사람들이 새해가 목표로 하는 1년 계획 중 3가지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금연, 다이어트 그리고 영어공부입니다. 초중고 12년동안 죽어라 공부를 하지만 1분은 커녕 30초도 원어민과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저도 포함해서요. 그래서 이번년도에는 그것을 돌파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따분한 문법위주의 공부는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방법인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말했었죠. 똑같은 방법을 계속하면서 다른 결과를 얻으려고 하는 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방법이라고요. 그래서 회화위주의 공부법 중에서 여러 책들을 비교하면서 하나를 골랐습니다. 책을 고르는 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 번째, 무조건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고 소문이 났어도 제가 어렵다고 느껴지면 하기가 싫어집니다. 두 번째는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것입니다. 노력에 비해서 성과가 낮다면 성취감을 못 얻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영어공부의 지름길은 없다고 하지만 비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세 번째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한다. 실제로 사용하는 말과 거리가 있는 올드한 영어라면 배워도 쓸모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조건들을 가장 잘 만족한 책은 1분 영어 말하기입니다. 

책의 표지

스피킹 메트릭스라는 메소드를 통해서 영어 말하기의 메커니즘을 두뇌에 이해시키는 것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표지입니다. 3단계의 과학적인 학습법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기본적인 MP3파일과 해설강의도 제공됩니다. 사실 요즘은 모든 영어책들이 공짜로 mp3를 제공하기 때문에 큰 메리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고

영어배우기를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것은 좋지만, 3개월이면 네이티브처럼 된다는 말은 조금 오바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만큼 실력이 상승할 거라고 자신감을 갖고 있는면은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실력이 천차만별인데 전부 네이티브처럼 말하게 된다는 것은 믿기 어렵네요. 

표현익히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아주 기초적인 표현들을 적어놓았습니다. MP3를 통해서 듣고 말하기를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표현들을 익히게 됩니다. 

QR코드

QR코드를 통해서 바로 공부자료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나름 센스있는 포인트라고 봅니다. 

길게 말하기

한 문장에서 확장해서 한 문단으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책에 후반부에 주로 나오며 기초를 차곡차곡 쌓은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