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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52

용인 명지대역 무료 자전거 공기주입기 위치 및 사용법(feat.벚꽃구경) 3월이 되었는데도 추위가 전혀 꺼질 기세가 없었던 나날이 지나고 이제는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봄이되서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있는데 일단 좋은 일부터 말해보겠습니다. 바로 밖에서 자전거를 타기에 안성맞춤인 기온이 된다는 점입니다. 겨울에는 기본적인 추위가 있고, 자전거를 빠르게 타다보면 맞바람 때문에 피부가 시려서 도저히 탈 수 없는 환경이 됩니다. 또한 눈이라도 오게 되면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고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겨울에는 3개월정도 수영장이용권을 사서 운동을 하는데, 이번 겨울에 용인청소년수련관이 리모델링을 하는 바람에 그마저도 이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여파인지 이번 겨울에 살인 5키로 그램이나 찌게 되는 참사?를 겪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서도.. 2020. 4. 4.
일상에서 문학을 만나다 - 용인시 문학자판기(feat.에버라인) 오늘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지하철에 들어섰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퇴근길에 지하철은 콩나물시루처럼 북적된다. 직장이 강남이라서 신분당선과 분당선 그리고 에버라인까지 경기도 지하철 삼총사를 모두 만나야한다. 남들과 다른 지적인 직장인이 되고파서 가방에 책을 넣어놓고 한 챕터씩 읽으려고 했었지만.. 너무나도 지쳐서 읽을 엄두조차 못냈다. 그렇다고 핸드폰도 할 수 없는게 요금제가 알뜬폰이라서 LTE와 WIFI 모두 안된다. 저장해놓은 음악을 여러번 반복해서 듣다보면 어느새 용인에 도착한다. 하지만 아직끝이 아니다. 처인구인 나의 집까지 가려면 용인의 자랑? 명물?인 무인전차 에버라인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분당선 기흥역에서 에버라인 기흥역까지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투표함처럼 생긴 작은 상자가 보인다.. 2020.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