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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가는길에 비가 와서 신발이 완전히 젖었다. 도착했을 때는 다시 집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정말로 돌아갈뻔 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여코 3층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앉았을 때는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은 후에 맨발로 공부하기로 하였다. 그랬더니 오히려 집보다 더 편안했다. 순간의 감정으로 계획을 망치지 않았다. 오히려 좋아를 느낀 순간이다.
꾸역꾸역 풀어서 목표치인 100문제를 완료하였다. 마지막의 접선의 방정식 활용에서 4점인데 어렵지 않게 풀려서 다행이다. 틀린 문제들도 꽤 있지만 다시 풀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느꼈다. 미분파트의 절반정도를 끝낸것 같다. 내일까지 하면 다 끝낼수 있을까? 쫄지말고 하루 목표치를 해치우자.
집에 왔는데 스트레스를 받았다. 애봉이가 또 엄마와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샤워후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은 화가 조금 가라앉았다. 내 요구를 충분히 이야기 하는게 좋겠다.
운동을 정지시켜야 하나 고민이 된다. 아니면 공부하기 전에 먼저 운동을 하고 와야될까? 일주일 가까이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회원권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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