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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출퇴근하면서 느낀점

by 알고본다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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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공부하러 도서관에 가는 것이지만 엄연히 출퇴근이라고 생각한다. 동백도서관과 기흥도서관의 휴관일이 서로 엇갈리기 때문에 2주에 한번씩은 기흥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 기흥도서관은 특이하게 건물이 2관으로 나뉘어져있다. 동백보다는 훨씬 크지만 열람실은 더 작다. 오늘 휴식시간에 구경을 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열람실이 아니라 도서실 옆자리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열람실이 작고 간격이 답답한 느낌이다. 건물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이쁘지만 건물 내부의 활용도가 무척이나 떨어지는 느낌이다. 

 

 자아에서 자기로 넘어가고 있는 느낌을 명확히 받았다. 오늘 잠을 잘자서 컨디션이 올라가서 기분이 좋은 것일까? 단순히 그것보다 무의식의 욕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혀 거부감이 없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극한의 성질과 연속함수의 특징 파트가 쉬워서 150문제 가까이 풀수 있었다. 하루에 100문제는 풀기로 목표했는데 1.5배를 해낼수 있었다. 물론 내일부터는 미분파트기 때문에 만만히 보면 안된다. 

 

 계속해서 공부를 해도 마음이 편안할 것 같다. 의식이 변하고 있다. 잡생각을 아예 않하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통제하에 놓여있다.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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