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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화와 피곤함에 대하여

by 알고본다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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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와 20대 시절의 체력이 그립다. 그때는 미친듯이 운동하고도 피곤함이 덜했던 같은데. 아닌가? 그때도 매우 피곤했었다. 굳이 힘들지 않아도 되는 것을 사서 고생했다. 힘들게 살아야만 타인에게 인정받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매우 바보같고 처절하면서 스스로를 지옥으로 보냈던 경험들. 

 

 타인의 인정이라는 목표, 불특정한 사람들에 대한 인정 그리고 나의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의 인정에서 오는 일정한 만족감등을 따르면서 살아갔다. 그것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 

 

 피터슨은 자신의 가장 이상적인 목표를 향해서 정진하라고 한다. 이상적인 목표라는 것이 세상이 요구하는 스펙쌓기가 되면 안된다. 이것은 융이 말하는 자아에서 자기로 나아가는 과정과 같다. 완벽함이 아니라 온전함을 추구해야한다. 온전함도 자신의 불완전함을 이해해야 달성할수 있는 도가적이 개념이다. 나를 온정한 상태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공부도 그 중에서 중요한 한 가지 가치이다. 그리고 음악, 만화와 같은 예술적인 감각의 추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성실함을 추구하는 의지력, 새로운 곳을 여행하고 싶은 욕구 등을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내가 나의 절대자이자 객체이며 주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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