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주가 전망 - 자가진단키트 관련주

휴마시스와 사업 제휴 맺은 '코젠', 인도 변이 검출 키트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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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마시스와 사업 제휴를 맺은 코젠바이오텍이 국내 최초로 코로나 19 인도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진단키트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러한 호재로 휴마시스의 주가가 6% 가까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휴마시스는 지난해 11월 코젠바이오텍과 코로나 19 및 독감 동시 진단키트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코젠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진단키트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다양한 분야의 진단시장을 새롭게 창출하고 활성화시켰습니다. 그 결과,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 19까지 신종 감염병을 빠르게 진단키트를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난해 2월 국내 1호로 개발해냈고, 작년 11월에는 '독감과 코로나 19 동시 진단키트'도 국내 최초로 내놓았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 19 변이 검출 진단키트를 개발한 곳은 코젠바이오텍, 씨젠, 바이오니아, 진캐스트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코젠바이오텍이 개발한 변이 진단키트는 경쟁사 제품과 달리, 새로 추가된 인도발 변이까지 검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변이 검출은 3~5개가 한계인데 코젠의 제품은 영국, 남아공, 브라질 등 12개의 변이를 모두 검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인도와 남미 등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단키트에서 변이를 검출하는 능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변이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키트와 불가능한 키트로 나뉘어 판매량에 큰 차이가 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코젠의 신규 진단키트 국내 공급은 늦어도 5월 중순부터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해외 공급의 경우는 6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코제의 진단키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휴마시스는 코젠과 진단키트에 관하여 업무제휴를 맺고 있기 때문에 향후 동사에 기술이전을 받아서 같은 수준의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에 승인이 나오면 세계 각국으로 정식 수출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경쟁사보다 수준 높은 제품으로 여러 국가에 큰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가검사 키트 판매 본격화로 실적 UP & 신속항원 진단키트

진단키트

 휴마시스 코로나 19 자가검사 키트가 이마트의 수도권 70여 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의 약국과 온라인 몰에서도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자가검사 키트를 기숙학교에 시범 도입하기 위해서 교육청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교육청과 협의가 끝나면 질병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워서 이달 내로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10일 연속으로 100명대의 확진자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5월 8일에는 195명을 기록하면서 200명대를 기록할 뻔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중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20명을 기록하였습니다. 현재는 18세 미만의 사용을 권고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 통제관은 이후 전문가와 질병청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외에서도 이미 지난 2월에 체코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덴마크, 스웨덴 4개국에서 개인용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임상시험을 완료했습니다. 덴마크의 경우, 적극적으로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휴마시스를 자체적으로 테스트해본 결과 전염병을 통제하기에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19 백신 보급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당분간은 자가검사 키트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기가 하반기인 11월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와 남미 등은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2~3년이 걸린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만큼 진단키트의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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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신속항원 진단키트(디아트 러스트)도 매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디아트 러스트는 지난달 미국 FDA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감염자를 양성으로 확진하는 민감도에서 93.3%, 무감염자를 음성으로 확진하는 특이도에서 99.1%를 기록하며 우수한 능력을 보였습니다. 신속항원 진단키트는 기존의 검사방법보다 빠르게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감소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본격적으로 판매가 개시되면 하반기의 휴마시스의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차트분석

월봉차트

 월봉차트는 기업의 거시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차트입니다. 위는 지난 6년간 휴마시스의 주가 흐름을 보여줍니다. 20년까지 2000원선에 머물면서 큰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코로나 19로 큰 수혜를 받아서 주가가 5배 이상 상승하여 16000원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이후 백신의 보급과 구체적인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아서 상승의 2/3를 반환하면서 6천 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20일선을 지지선으로 하여 지지받다가 자가검사 키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 폭등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달에는 다시 조정을 받고 있는데 앞선 주가의 흐름을 보면 상승폭의 60%를 반환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렇게 되면 대략적으로 12000~13000원 정도입니다.

 

주봉차트

 주봉 차트는 주가의 중장기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차트입니다. 지난 고점이었던 1만 6천 원을 돌파하여 최고점 28,350원까지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조정을 받아서 18,850원까지 하락한 모습입니다. 차트에서 통상적으로 쓰이는 방법이 저항-지지선의 원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전에 1만 6천 원이 저항선이었지만 돌파한 후에는 지지선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16,500원을 지켜주면서 기간조정을 받는다면 다시 전고점을 돌파할 에너지를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지켜주지 못한다면 위의 월봉에서 말씀드린 대로 상승분의 60%를 반환한 지점이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목표주가 및 결론

회사소개

 휴마시스는 시가총액 6451억 원으로 코스닥 117위의 기업입니다. 현재 129개의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임직원 107명이 있습니다. 연간 8,500만 test/yr를 생산할 수 있고 46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연간실적

 재작년까지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면서 재무적으로 좋지 않은 흐름이었습니다. 부채비율은 140% 가까이 올라갔으며 매출액도 오히려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수혜로 작년 영업이익 254억 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률 55%라는 엄청난 수익률을 올리게 됩니다. 이후 차입금을 대폭 갚아나가면서 부채비율도 40%로 줄었습니다. 부채를 갚느라 아쉽게도 배당은 지급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배당금이 지급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외국인 기관 순매매 거래량

일평균 거래량은 주가가 하락하면서 조금 감소하였지만, 보통은 1천만 주가 넘는 날이 많을 정도로 거래가 매우 활발한 주식입니다. 특이하게도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량이 거의 없습니다. 상승과 하락 모두 개인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가검사 진단키트가 전국에 판매되면서 본격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향후 코젠과 협력하여 변이 검출까지 가능해진다면 더욱더 탄력을 받으며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전 세계에 신속항원 진단키트도 수출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바이오주이기 때문에 휴마시스는 조정이 올 때가 오히려 기회일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급등했지만 조정의 바닥 부분에서 분할 매수하여 하반기를 노려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 투자 분석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정보에는 오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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