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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국내주식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 - 노바백스 CMO 관련주

by 알고본다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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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전망 - 노바백스 CMO 관련주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백신 판권계약 논란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가 백신 관련 회의를 위해서 만났습니다.

 

이때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가 체결한 계약조건이 공개되어 논란이 발생하였습니다. 

 

다년 계약인 줄 알았던 판권 이전 기간이 실제로는 1년에 불과한 데다 단가 등 계약 조건 역시 해마나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매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내용으로 기업입장에서 주주들에게 공시를 해야 할 의무가 있는 정보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노바백스는 합의문을 발표하여 기술이전 기한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지만 

 

계약조건문제로 인해서 4월 29일 현재 장중 8%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썸네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 보급하기로한 노바백스 백신은 4000만 회 분량으로 업계에서는 연매출로 최대 985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연장이 불발될 시 수천억 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장담할 수 없게 됩니다. 

 

유가증권정보 공시규정 제7조에 따르면 최근 사업연도 매출의 2.5% 이상의 수주 계약이 있을 경우 이를 공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양사가 맺은 계약 기간과 규모 등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밝힐 수 없었다고 해명하였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신 계약조건 기사에 달린 댓글

위의 댓글들을 보면 현재 일반인들의 반응을 알 수 있는데요. 

 

계약당시에 백신 사용승인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연단위 계약을 할 수밖에 없다고 옹호하는 입장이 많습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오직 노바백스만 의존하는 회사가 아니라 자체백신도 개발하고 있어서 해당 계약내용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 노바백신의 미래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개발 백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노바백스 하반기 공급 가능성

노바백스

노바백스 백신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안전한 백신으로 꼽힙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과는 다른 게 전통적인 합성 항원 방식으로 만들어진 백신이기 때문입니다. 

 

합성 항원 방식은 바이러스 방어에 필요한 항원 부분만 면역 반응이 일어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면역력 형성에 방해가 되는 간섭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미 B형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제조에도 사용된 전통적인 백신 생산방식이죠.

 

효능 또한 임상 3상에서 96% 수준으로 화이자(95%), 모더나(94%) 보다 높습니다. 

 

완제품 기준 냉장 2~8도에서 최대 3개월까지 저장 및 유통이 가능해 초저온 콜드체인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희귀 혈전증 부작용 등으로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낮은 접종률을 올릴 수 있는 대안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가 식약청의 허가만 승인된다면 빠르면 6월에도 완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SK바이오사이언스와 맺은 계약은 2000만명분, 총 4000만 도즈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 공장은 연간 5억 도즈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 있기 때문입니다. 


자체 개발 백신 'GBP510'

CEPI의 코로나19 백신 포트폴리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국제기구인 'CEPI(감염병 혁신연합)'와의 코로나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GBP510'은 노바백스와 마찬가지로 합성항원 백신입니다. 

 

Unicef에 따르면 향후 2023년까지 글로벌 백신 공급의 58%는 합성항원 백신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CEPI가 지원하는 백신 중, 합성항원 백신은 Novavax, Clover, SK바이오사이언스, BIO E 4개뿐입니다.

 

COVAX

CEPI와의 협력이 중요한 이유는 COVAX Facility(국제 백신 공급 기구)를 관장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기구는 백신을 사서 개발도상국에게 공평하게 공급해주는 국제기구이며

 

Unicef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백신 계약 물량의 약 20%를 해당 기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GBP510이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면 COVAX를 통해서 엄청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이죠.

 

일부 전문가들은 GBP510이 한국 최초로 조 단위의 매출을 올리는 신약이 될 수 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시장 전망

또한 코로나 19 백신은 2025년까지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인만큼 장기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입니다.


매출액 및 가치평가

최근 연간 실적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컨센서스는 매출액 7천6백여 원 영업이익 229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30%가 넘는 고수익률로 전년 대비해서 7배 가까운 성장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대형 바이오주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 업종 시가총액 3위입니다. 

 

위의 PER 수치를 보시면 삼성 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보다 저평가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 바이오로직스와 비교해보면 영업이익은 1.46배밖에 차이가 없지만 시가총액은 4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더 큰 성장성을 지닌 항체 CMO기업이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CMO기업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인도와 남미 등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기 때문에 백신 CMO 관련 기업의 가치평가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다른 대형 바이오주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목표주가 및 결론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다음날 19만 원까지 올라갔다가 곧장 절반 정도 하락하여 11만 원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노바백스의 생산이 다가옴에 따라서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오늘은 계약조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8% 하락한 15만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래대금은 2400백억 원 정도이며 시가총액 11조 원으로 코스피 32위 기업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외국인 기관 순매매거래량

기관은 3 거래일째 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큰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보유율은 2.7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바 백신의 생산 및 공급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자체 생산 백신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였습니다. 

 

오늘 노바백스와 계약조건으로 인한 하락이 진행 중이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오히려 매수 찬스가 될 수 있습니다. 

 

향후 백신 공급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하시면 좋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 투자 분석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정보에는 오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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