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핀테크 관련주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28일 오늘 상장하였습니다.
쿠콘은 청약증거금 14조원 경쟁률 1596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카카오게임즈(1524대1)의 경쟁률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입니다.
최근 카카오페이를 비롯하여 핀테크 기업이 줄줄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핀테크 기업에 대한 관심도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핀테크 대표주로 성장하고 있는 쿠콘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내용
쿠콘은 은행, 증권사, 공공기관 등 다수 기관의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을 통해 정보를 수집 및 연결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쿠콘은 은행 등의 고객사가 필요한 데이터를 고객사의 상품에 연동될 수 있게 API 형태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토스에서 은행계좌의 잔액, 카드 사용 내역 등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토스가 쿠콘에게 해당 은행의 데이터를 요청하여 받아온 것입니다.
이처럼 비즈니스 데이터들을 수수료를 받고 고객사에게 편리하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쿠콘은 2006년에 설립되었으며 07~09년까지 국내 전 증권사 및 은행의 정보중계 망을 구축하였습니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금융보안 클라우드 서비스도 오픈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여러 핀테크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늘려나갔습니다.
이러한 행보덕분에 국내 No.1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고 마침내 코스닥에 상장하게 되었습니다.
매출은 비즈니스 데이터 연계를 통한 수수료 매출이 절대적입니다.
KB국민은행 등 국내 150여개의 금융기관과 네이버, 카카오페이 등 200여 개의 핀테크 기업도 고객군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등 1300여개의 일반기업들도 고객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수료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수수료 기반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번 구축해놓은 서비스는 크게 연구개발비를 들이지 않고서도 사용량이 증가하며 꾸준히 매출액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 대표적인 은행 및 증권사들과 전용망이 연결되어있고 데이터를 매일 수집하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쿠콘의 경쟁력 핵심은 국내 금융 공공 등 500여 기관의 데이터를 매일 수집함은 물론 글로벌 40여 국가 2000여 금융기관 데이터를 수집하는 국내 유일 기업입니다.
핀테크와 관련된 상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쿠콘의 수수료 매출도 일관되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집된 데이터를 15년의 노하우를 통해 국내 최대 API 스토어 "쿠콘닷넷"를 운영, 개인, 기업 글로벌 등 200여 개의 API를 제공하면서 최근 3년간 연평균 41%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였습니다.
수익성도 2018년 13.5%에서 20년 21.9%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마이데이터등 신규 상품 출시
신규 상품을 통한 성장 모멘텀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기존 금융 공공 중심에서 빅데이터, 의료, 유통 등 데이터 API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1월 마이 데이터 허가를 획득하여 마이 데이터 상품 4종으로 시장 선점을 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및 주가전망
주주구성은 웹케시벡터 등의 최대주주가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주주는 33%, 이번 신규상장으로 공모주를 받게 될 주주는 20% 내외입니다.
보호예수기간이란 신규상장된 종목을 매도할 수 없는 기간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보호예수가 끝나면 대량 매도세가 나와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적게는 1개월에서 많게는 2년 6개월로 보호예수기간이 잡혀있습니다.
올해 매출은 580억, 영업이익은 145억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도보다 4% 증가한 25%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매출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수수료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들의 PER을 분석하여 평균을 내보았습니다.
NHN 한국 사이버결제가 35배로 가장 높고 KG이니시스가 11.97배로 가장 낮습니다.
평균은 24.18배로 나타납니다.
2020년 쿠콘의 주당순이익 2,266원에 평균 PER을 곱하면 54,800원이라는 적정주가가 나옵니다.
04/28 장중 65,6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중 9만 원을 터치했다가 지속적으로 빠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거래대금은 2천7백억이며 시가총액은 5천억원으로 코스닥 167위입니다.
국내 데이터비즈니스 플랫폼으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핀테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주로써 매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현재 신규상장으로 인한 변동성이 낮아지게 되면 조정이 왔을 때 매수하셔서 장기 투자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 투자 분석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정보에는 오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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