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올해가 본격적인 5G 원년의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5G 장비주 및 통신사의 밸류에이션이 다시 평가받고 있는데요.
통신사들은 모바일 시장의 포화로 수년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었죠.
그러나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이익개선과 함께 통신업 이외의 사업부분도 성장하면서
크게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탈통신에 앞장서면서 5%의 고배당 수익률을 주고 있는 KT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5G 보급 확산과 효율적 설비투자
작년말 15% 정도의 5G 가입자 수는 올해 말에 35%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최적화가 되지 않아서 LTE보다 느리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성능은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 하였던 KT의 무선사업부 매출액도 같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동시에 CAPEX(투자금액)가 작년비 6% 감소하기 때문에
매출은 늘어나고 수익률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탈통신 매출비중 확대
KT는 통신사업 뿐만아니라 미디어, 금융, 부동산 등 다른 사업 부분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년까지 차분히 성장하던 비통신사업부분은 올해부터 가파르게 상승하여 22년에는
전체 매출액 중 20%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탈통신 사업부분중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부분은 미디어 콘텐츠 사업입니다.
년 별로 10% 이상의 매우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은 음원 플랫폼인 지니를 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웹툰/웹소설 플렛폼의 스토리 위즈와 OTT 시즌을 통해서
콘텐츠 생산과 유통 시장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튜디오지니를 출범시키며 드라마 제작까지 시도 중입니다.
금융사업 부분을 맡고 있는 케이뱅크도
여신과 수신 모두 2배이상 상승하며 탈통신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는 매출 비중이 크지 않지만
가장 큰 성장을 하고 있는 부동산 사업 부분의 KT에스테이트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탈통신사업을 통해서 모바일 성장둔화 한계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5% 배당수익률
2020년 주가배당금 기준으로 KT는 경쟁회사 SK텔레콤(3.7%)과 U플러스(3.7%)에
비해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서 순이익이 15% 가까이 성장하기 때문에
작년과 같이 고배당을 이어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고배당을 하는 기업은 외국인이나 국내 기관에게 밸류에이션을 높게 평가받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매우 호재로 작용합니다.
목표주가 및 결론
최근 2만7천원의 저항선을 장대 양봉으로 돌파한 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2만 7천 원 초반을 깨지 않고 계속해서 지켜준다면 다시 한번 상승할 기회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평균은 3만4천원으로 현재 가격 대비해서 20% 이상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1. 5G보급 확대를 통한 모바일 매출 부분 상승
2. 탈통신 부분의 확대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
3. 경쟁사대비 높은 배당수익률
위의 세 가지의 매력을 가진 KT였습니다.
본 투자 분석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정보에는 오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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