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강남역 덮밥 맛집 수수도를 가다

by 알고본다 2020. 5. 4.
반응형

 간단하게 먹으면서 뚝딱 배를 채울수 있는 덮밥을 좋아합니다. 위에 올라가는 재료가 뭐인지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맛을 내는 것도 좋고요. 그리고 체질상 밀가루랑 매운것을 잘못먹어서 밥류를 좋아합니다. 또한 고기반찬을 좋아하는데 보통 덮밥에는 단백질류의 재료들이 들어가서 저랑 궁합이 잘맞는것 같아요. 수수도에는 챠슈덮밥, 연어덮밥, 치킨마요덮밥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습니다. 저는 요즘에 더워져서 기운이 많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원기 보충을 할겸 장어덮밥을 먹었습니다. 

장어덮밥

보시는 것과같이 반마리가 1만원입니다. 계란고명과 생강절임, 양파가 토핑으로 나오네요. 장어를 잘라먹으라고 집게와 가위를 줬지만 수저로 누르면 쉽게 뜯어질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씹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일것 같네요. 얼마나 부드럽냐면 이가 없어도 먹을수 있을정도입니다. 장어는 적당히 달달한 맛에 간장의 감칠맛이 좋습니다. 같이나온 계란과 생강절임을 먹으니 알싸한 맛이 장어의 기름진 맛을 제거해주네요. 
모든 덮밥류들은 비빔밥처럼 비벼드시지 말고 밥위에 고명을 그때그때 올려서 먹으시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조금 쎈편입니다. 하지만 한끼 든든하게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Msg도 많이 쓰지 않은것 같아요. 먹고 난 후에 속이 편했습니다. 같이나온 미역국도 소고기로 우려냈는지 깊은맛이 나고 시원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