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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역북지구 꽃피는 화덕피자 마르게리타 피자를 먹자

by 알고본다 2020.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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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피자가 땡겨서 화덕피자 전문전을 찾아봤습니다. 역북지구에 이탈리아식 화덕피자를 추구하는 집이 있어서 와봤습니다. 토핑이 많이 들어가서 다채로운 미국식 피자도 맛있지만, 단순하면서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이탈리안식 피자가 질리지 않고 계속먹고 싶어지는 맛인것 같습니다. 화덕에 구울수록 빠르게 익기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추구했네요. 약간 오바하자면 파인다이닝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식전 테이블 세팅입니다. 피클과 무는 추가로 먹고 싶다면 셀프로 준비해야합니다. 물은 같이 갔던 분들이 보리차물이라고 하는데 저는 왜 레몬맛이 났을까요? 은색접시를 줘서 모던한 느낌이 나네요.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세가지 색 초록,빨강, 하얀색이 들어가 있는 대표적인 피자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피자이자 대중적인 피자이죠, 상큼한 토마토의 맛이 치츠의 느끼함을 가려줍니다. 또한 위에 올라간 채소가 향이 살아있어 밀가루의 풋내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밀가루 반죽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쫄깃하면서 촉촉한 맛이 좋았습니다. 

같이 주문한 양송이 크림스파게티입니다. 그렇게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평타는 치는 맛입니다. 버섯을 좋아하기 때문에 양송이가 품질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특이하게 크림소스에 토마토를 넣었는데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같이 주문한 생맥주 입니다. 카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맥주는 치킨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피자에도 굉장히 잘어울립니다. 

추가로 주문한 트러플 풍기 피자입니다. 로마식 피자로 반죽부분이 조금 다릅니다. 좀더 쫄깃한 반죽이 일품입니다. 트러플 향과 버섯의 향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풍미가 끝내줍니다. 또한 올리브오일이 베이스라서 한입먹으면 육즙처럼 즙이 나옵니다. 버섯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시기 바랍니다. 

라즈베리 푸딩

후식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푸딩입니다. 여성분들이 환장할 만한 맛입니다. 위에 빨간색부분은 시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달달하면서 라즈베리의 씹는맛이 느껴지고 푸딩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타코의 만족도 : ★★★

별 4개입니다. 가족들과 양식으로 깔끔하게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파스타보다는 피자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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