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분위기 좋은 수제맥주집 소호

 요즘 수제맥주 시장이 정말 커졌다는게 느껴집니다. 한국인 일인당 GDP가 점점 올라감에 따라 씀씀이의 양식도 많이 달라졌죠. 다양성이 커졌고 거기에 돈을 쓰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동백에서 그런 니즈를 잘파악하고 여러 질좋은 수제맥주를 제공하는 맥주집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소호에 들어가면 동백의 시끌벅적한 먹자골목과는 다른세계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조용하고 천고가 높아서 유럽에 온느낌이에요. 그리고 조명도 대화에 집중할수 있도록 어둡게 조절해놨습니다. 저희는 피자를 먹으려고 했지만 매진되었다고 해서 감바스를 시켰습니다. 처음에 팔팔 끌여서 나와서 먹음직스러웠어요. 근데 제게는 너무 매웠습니다. 그것 빼고는 같이 나온 빵도 맛있고 좋았어요. 빵을 좀더 바삭하게 익혔다면 더 좋을것 같네요.

파리의 꿈이라는 맥주를 마셨습니다. 마치 화이트와인을 마시는 것처럼 풍미가 대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