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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국내주식

데브시스터즈 주가 전망 - 모바일 게임주(feat.쿠키런)

by 알고본다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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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주가 전망 - 모바일 게임주(feat. 쿠키런)

 최근 국내 주식 시장의 열기가 사그라들고 투자자예탁금과 일일 거래대금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 투자자예탁금이 74조였던 것과 비교하여 어제자 예탁금은 63조 원으로 15%가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한 후 계속 횡보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서 코인 시장의 경우 올초에 비해서 200~300% 가까이 상승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을 블랙홀처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가 횡보장 이긴 하지만 모든 주식이 변동성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여기 연초에 비해서 700% 가까운 성장을 하여 투자자들에게 화재가 되는 주식이 있습니다. 바로 쿠 리런-킹덤의 출시로 모멘텀을 얻은 데브시스터즈이죠. 이 주식을 3개월 전에 투자했다면 7배, 1년 전에 투자하였다면 25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코인 뺨치는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브시스터즈 썸네일

그렇다면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엄청난 상승을 할 수 있었는지 데브시스터즈 기업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데브시스터즈의 사업내용

데브시스터즈 성장표

데브시스터즈는 2007년에 설립된 게임회사입니다. 초창기 온라인게임 전성기 시절에 '오븐 브레이크'라는 쿠키런의 조상 격인 게임을 출시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2009년에 출시하였는데 12월에 미국 애플 앱스토어 유료 게임 TOP 100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글로벌 모바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서 '오븐 브레이크'는 통합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2,000만 건을 돌파하였습니다. 

쿠키런킹덤

이후 카카오 메신저 플랫폼을 통한 라인업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쿠키런을 완성시키게 됩니다. 2013년 '쿠키런 for kakao'가 일 매출 10억 원을 돌파하면서 데브시스터즈를 대표하는 IP가 됩니다. 이해에 대한민국 게임대상 게임 캐릭터 부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쿠키런 상품, OST 

이후 우수한 쿠키런 IP를 활용하여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해서 매출 다각화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쿠키런이 기존의 남성을 타깃으로 한 게임이 아니라 아이들과 여성을 타깃으로 한 캐주얼 게임인 만큼 캐릭터 시장에서 매우 가치가 있었습니다. 

쿠키런 카드 및 드라마

각종 카드는 물론 캐릭터를 활용해서 아동용 만화를 만들거나 드라마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쿠키런:킹덤의 흥행 돌풍

쿠키런킹덤

 쿠키런이 카카오에 출시되고 국내외에 출시되어 좋은 성적을 거두긴 하였지만, 데브시스터즈는 사실 게임 업계에서 크게 주목받는 회사는 아녔습니다. 쿠키런 이후에 별다른 흥행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2015년 2분기부터 5년 넘게 적자를 기록하며 누적 적자액이 700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월 21일 쿠키런:킹덤이 출시되면서 상황은 급변하였습니다. 쿠키런:킹덤은 리니지 M, 세븐나이츠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도해온 남성이 아닌 저연령층, 여성 이용자들을 공략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쿠키런 IP를 활용해서 기존에 없었던 장르인 RPG에 도전하여 유저들의 게임 지속시간을 늘리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외 매출, 태국과 대만 매출

 그 근거로 국내 IOS, 구글 플레이의 매출을 보면 출시일인 1월 21일부터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태국, 대만에서도 10위권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매출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슷한 장르인 '서머너즈 워', '세븐나이츠'가 7년 동안 롱런 중임을 감안할 때 MMORPG로써 기존 쿠키런 게임에 비해서 오랫동안 롱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쿠키런 IP를 활용한 추가 성장동력

쿠키런:오븐브레이크 매출액 추이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의 130여 개 캐릭터 중 현재 약 40여 개 만을 출시한 상태입니다. 향우 100여 개 이상의 신규 캐릭터 출시에 따른 사용자 트랙픽 증가,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이 근거로 실제 2016년에 출시한 러닝 액션 게임 '쿠키런:오븐 브레이크'는 RPG가 아니었음에도 캐릭터, 게임 시스템,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2017년 매출액 150억 원에서 2020년 700억 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데브시스터즈 2021년 게임출시 일정

 또한 하반기에 하드코어 슈팅 액션 배틀 게임인 SAFE HOUSE가 스팀에서 선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후 쿠키런 최초 3D 캐주얼 슈팅게임인 '쿠키런:오븐 스매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오븐 브레이크', '킹덤' 시리즈로 쿠키런 사용자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이후 출시되는 쿠키런 게임들도 흥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세계 게임 시장 현황 및 전망

 거시적인 관점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도 지속적으로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덕분에 게임 이용시간이 증가하면서 작년에만 20% 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재무구조 개선 및 목표주가

데브시스터즈의 순부채 및 이자손익 추이

 지난 5년간 700억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순부채가 300억 원 가까이 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쿠키런:킹덤을 통하여 흑자 전환하면서 부채비율을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재무구조가 개선되어 우수한 개발자들을 영입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브시스터즈 예상매출액

 작년보다 매출이 5배 상승하여 3천7백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업이익도 1500억 원가량으로 흑자 전환될 예정입니다. 

일봉차트

 3월 26일에 최고가인 16만 1천 원을 터치한 후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아서 10만 원까지 내려왔었습니다. 최근에는 15% 가까이 상승하여 12만 원 내외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추천 및 목표가격

 증권사 목표주가는 12만 5천 원으로 현재 가격 대비 5% 정도 상승여력이 있습니다. 향후 쿠키런:킹덤이 흥행을 지속하면서 하반기에 출시되는 쿠키런 IP가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15만 원을 넘어서 20만 원도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쿠키런:킹덤의 매출이 하락한다면 크게 주가가 요동칠 수 있으니 주의하여 투자해야 합니다. 거래소는 지난 30일 데브시스터즈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일정 기간 주가가 급등해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 순서로 지정될 수 있습니다. 이중 투자경고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니 특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본 투자 분석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정보에는 오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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