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투자 내용에는 도로, 교량, 항구 등의 전통적 인프라 부흥이 포함되어 있어서
철강, 기계주등이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미 인프라 투자 안의 핵심은 친환경에너지입니다.
그 근거로 정책 발표 이후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업체 관련 주가가 줄줄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계획안이 통과되면 친환경발전원 설치 확대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해상풍력발전소 계약으로 주가가 날아가고 있는
한전기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업내용
한전기술은 발전소 및 플랜트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입니다.
1975년 설립되서 원자력, 화력, 풍력 발전소등을 설계 및 유지보수해주고 있습니다.
실제 건설하는 것은 아니고 설계 업체입니다.
컨설팅 업체에 가까운 사업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출액 비중은 원자력 설계부분이 50%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유지보수와 화력발전이 되겠습니다.
컨설팅업체이기 때문에 인건비가 원가에 절반을 차지합니다.
나머지는 외부비와 경상개발비 등이 있습니다.
최근 원자력 수주 현황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원자력 수주는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동유럽 및 아랍에서는 친환경 발전으로 나아가는 중간 단계로
원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체코와 이집트 등에서 수주를 시도 중이며 성공 시 원전사업부의 매출액 감소 추세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의 트렌드가 원전발전소를 지양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전기술도 이에 맞춰서 해상풍력이라는 친환경 발전소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40년 이상의 발전소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설계능력을 가지고 있죠.
사업의 성장성
위와 같이 2천억원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 계약규모를 3월 31일 공시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한림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부산 해기청사 해상풍력 프로젝트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위의 해상풍력 설치 계획을 보시면 2022년도부터
1단계 전북서남권, 신안을 필두로 대규모 발전단지가 개발될 예정입니다.
2030년까지 12GW의 해상풍력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략 50~60조원의 사업규모로 거대한 시장이 열리는 것이죠.
여기서 EPC(설계,조달,시공사) 사업자의 몫은 대략 10~20%라고 합니다.
해상풍력 시장에서는 한국전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한국전력이 풍력발전소 사업을 수주하게 될 경우
한전기술이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기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표주가 및 결론
최근까지는 원전수주에 따라서 주가가 크게 올라가는 패턴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이집트와 체코에 수주를 하려고 노력 중이며
미래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부분도 활약중입니다.
증권사 목표주가는 하나금융이 제시한 2만5천원이 가장 최근의 목표가 입니다.
풍력발전소 계약 모멘텀 때문에 벌써 목표가를 달성했는데요.
앞으로 신재생관련주로써의 재평가 및 원전 수주라는 트리거가 발동되면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생각됩니다.
본 투자 분석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정보에는 오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 부탁드립니다.
성광벤드 주가 전망 - 조선업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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