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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100% 천연발효 효모 집 빵, 조스 샌드위치를 맛보다(feat.카야토스트)

by 알고본다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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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좋아하지만 먹을 때마다 한 가지 걸리는 게 있습니다. 바로 속이 더부룩하다는 점이죠. 밀가루를 먹어서 그런지 위장에서 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자꾸 차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설탕, 가공버터, 유화 제등 각종 화학 첨가물들도 걱정거리 중 하나입니다. 옛날 방식으로 숙성시켜서 순순한 재료만 사용하면 맛은 좋지만 시간은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기업들 입장에서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릴 샌드위치 집은 100% 청정호주 밀가루를 사용하면서 저온 숙성 - 스톤 오븐을 사용해서 쫄깃한 식감을 가진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국내 최초의 샌드위치 전문 브랜드 JOE'S SANDWICH입니다. 

 

전단지

핫도그 같은 모양에 숙성빵을 사용하여 특이점을 만든 요리를 팔고 있네요. 스모크 바비큐, 소시지 등이 속재료로 들어가서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

 

쥬스와 커피

음료수로는 커피, 차, 에이드, 스무디, 과일주스등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4000~ 5000원 사이네요. 적당한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  

브런치

 

식빵으로 만든 샌드위치 외에도 크라와상, 파니니, 치아바타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이곳은 속재료보다는 빵으로 승부하는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

우유 함량과 유지방 함량을 아예 공개해버리네요. 지방이 적절히 들어가야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나죠. 특히 유지방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싸구려 기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런 면은 소비자들을 위해서 좋은 점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과자? 부분이 다른 곳과 확실히 다르네요. 무슨 전병 같은 것을 감싸 놓은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다음번에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매장1

공간이 넓어서 자리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네요. 나무의 의자와 철제의자 등 골라 앉으시면 됩니다. 칸막이가 있는 자리도 있어서 주위에 시선이 걱정되신다면 그쪽으로 앉으셔도 될 것 같네요. 분위기는 모던하면서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놀이터

확실히 동백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그들을 타겟팅해서 이런 시설들을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쇼핑을 하다가 지칠 때 커피 한잔 조용히 하고 싶은데 아이들이 귀찮게 하면 힘들잖아요. TV에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매장2

사진 옆에 회의를 할 수 있는 방이 있었습니다. 3인이상이며 모두 1인 1 주문을 해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쪽에 주방과 주문을 받는 곳이 있는데 모두 공개되어있었습니다. 

 

유아용 의자

아이들 의자를 마련해두었습니다. 꼬마 친구들이 와도 맛있게 먹고 갈 수 있습니다. 

 

조화

조화지만 분위기가 업되는 효과는 확실히 있었습니다. 실내에 창문도 없어서 좀 답답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거든요.

카야 버터 토스트

가격대가 4천원 중반 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싱가포르 사람들이 아침식사로 자주 먹는다는 카야 토스트입니다.

 

"코코넛과 판단잎으로 만든 달콤한 카야잼이 버터와 만나 탄생한 스위트 토스트"

 

라고 설명하고 있네요. 저는 맛보면서 안쪽에 들어있는 버터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좀 더 가까이서 보죠.

 

카야토스트 속재료

두툼한 굵기의 버터와 잔뜩 묻혀준 카야잼이 보기만 해도 군침 돌게 만듭니다. 입안에 들어갔을 때 처음에는 달콤한 맛이 확 들어오고 그다음 천천히 버터가 녹아가면서 바삭하게 구워진 빵과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바삭 겉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정도로 구워졌네요. 간단한 아침 식사로 먹어도 될 것 같고, 아니면 점심과 저녁 사이에 배고플 때 먹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특히 커피랑 같이 먹는다면 금상첨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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