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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렸는데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방울에 마음도 어두워졌습니다. 그래서 비싼 걸 먹어서 기분을 업시키고 싶었습니다. 주변을 들러보다가 초밥집에 들어갔습니다.
양배추와 무슨 채소인지 모르는 것이 나왔습니다. 샐러드는 평범했고 나물을 손을 대지않았습니다. 별로 먹고 싶지가 않더군요.
기꼬만 간장을 쓰고 있었습니다. 플라식틱 병이 아니라 유리병이라서 위생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다 미선 초밥 세트(13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연어와 광어는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또한 계란과 고기 초밥은 무난했고요. 다만 생선위에 칠리소스를 뿌린 것은 정말 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롤도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새우튀김과 메밀소바가 나왔는데 기성품처럼 정성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음료는 달아보여서 먹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음식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별로 또 가고 싶지는 않네요. 평범하게 한 끼 초밥으로 때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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