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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일본 명작 만화 추천 TOP 40

by 알고본다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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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귀멸의 칼날

귀멸의 칼날

장르 : 시대극, 배틀

작가 : 고토게 코요하루

총 권수 : 23권(완결)

추천도 : ★★★★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도깨비로 변한 여동생을 구하기 위한 소년의 여정입니다. 정석적인 전개의 소년만화이지만 특유의 속도감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만화입니다. 일본에서 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 열차가 폭발적인 흥행을 이뤄내면서 한국에서도 꽤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현시대의 소년만화의 대표적인 수작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2.슬램덩크

슬램덩크

장르 : 스포츠, 농구

작가 : 이노우에 다케히코

단행본 권수 : 31권

추천도 : ★★★★★

 

 중학교 시절 50명의 여자에게 차인 강백호라는 청년이 채소연이라는 여성에게 첫눈에 반해서 농구를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9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입니다.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서  굉장히 설득력 있는 농구 묘사를 보여줍니다. 또한 청춘만화로써 농구를 통해서 인생의 좌절과 고난을 어떻게 극복하고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좋은 만화가 그렇듯이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들 스스로 청춘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해줍니다. 

 

 

3.진격의 거인

진격의 거인

장르 : 다크 판타지, 아포칼립스

작가 : 이사야마 하지메

단행본 권수 : 34권(완결)

추천도 : ★★★★

 

 "그날, 일류는 떠올렸다. 놈들에게 지배당해왔던 공포를.... 새장 속에서 갇혀만 살았었던 굴욕을..."

 

미지의 거인을 소재로 한 일본의 다크 판타지 만화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거대 식인종들이 인류에게 먹혀서 절멸의 위기에 처한 시대입니다. 이에 인간은 거대한 벽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평화로운 시대를 영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대형 거인이 벽을 넘고 오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주인공 엘렌 예거는 거인에 의해서 가족이 살해당하자 벽 밖을 조사하는 조사병단을 지원하게 됩니다. 그 후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여러 가지의 은유와 상징을 가지고 있으면서 첨예한 주제의식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쟁과 증오 그리고 차별이 왜 발생하는지 인간 본질과 사회 시스템의 밑바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4.주술회전

주술회전

장르 : 학원 배틀, 다크 판타지

작가 : 아쿠타미 게게

단행본 권수 : 20권(연재중)

추천도 : ★★★★

 

 경이적인 신체능력을 가진 소년 이타도리 유지는 평범한 어느 날 습격당한 친구를 구하다가 저주가 몸에 깃들게 됩니다. 저주에 대항하기 위해서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에 편입하게 되는데....

 전형적인 왕도식 소년만화의 뼈대를 가지고 있는 만화입니다. 흡사 나루토와 블리치를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도 들죠. 하지만 중반부에 들어가면 갑자기 꿈도 희망도 없는 청년 만화식 결론을 보여줍니다. 설정이나 구성은 밝고 희망적이지만 전개와 결말은 이와 다른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애니메이션을 '갓 오브 하이스쿨'을 감독한 박성후 감독이 연출하여 큰 흥행을 하면서 만화의 인기도 재점화되었습니다.  

 

5.바람의 검심

바람의 검심

장르 : 사극, 액션

작가 : 와츠키 노부히로

단행본 권수 : 28권(완결)

추천도 : ★★★★

 

"막부 말의 동란기 교토에, '칼잡이 발도재'라 불리는 지사가 있었다.
악귀처럼 사람을 베며 피로 물든 칼로 새로운 시대 메이지를 개척한 그 남자는,
동란의 종결과 함께 '최강'이라는 이름의 전설만 남기고 사람들 앞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시대는 흘러 메이지 11년―."

 

  최강의 검객이었던 주인공이 어떠한 사건을 겪은 후에 큰 죄책감을 갖고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소년만화치고는 상당히 무거운 주제인 자신의 본성을 억누르려는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주제만 들으면 무거운 사극물이지만 사실 장르적으로 보면 상당히 과장되고 활력이 넘치는 액션물입니다. 작가가 마블 코믹스의 팬이라서 캐릭터들도 시대극이지만 굉장한 이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오버 테크놀로지 된 무기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또한 여성 캐릭터들과의 연애 요소를 주인공의 성장하는데 극적으로 잘 활용한 점도 높게 평가됩니다. 사무라이 액션과 마블 영화의 캐릭터들을 좋아한다면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6.약속의 네버랜드

약속의 네버랜드

장르 : 다크 판타지, 서스펜스

작가 : 시라이 카이우(원작), 데미즈 포스카(작화)

단행본 권수 : 20권(완결)

추천도 : ★★★☆

 

 평화로운 고아원에서 입양되기를 바라던 아이들은 사실은 자신들은 식인귀들에게 먹힐 식량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고아원은 인간을 사육하는 일종의 농장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엄마처럼 따르는 '마마' 역시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워서 특상품으로 출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진실을 알게 된 아이들은 뛰어난 지략을 이용해서 고아원을 빠져나가려는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어린이들과 보모 간의 뛰어난 지적 싸움을 바탕으로 서스펜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스릴감을 극대화 한 작품입니다. 캐릭터들 간의 개성도 매우 특출 나서 분명 최애 캐릭터를 한 명쯤은 발견하게 됩니다. 감옥 탈출이라는 소재를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서 여성 독자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7.더 파이팅

더 파이팅

장르 : 스포츠, 권투

작가 : 모리카와 죠지

단행본 권수 : 134권(연재중)

추천도 : ★★★★

 

"왕따를 당하던 고교생 일보는 어느 날 권투에 입문하게 되고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가게 되는데...."

 

 권투를 소재로 한 최고의 만화라고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주간 소년 매거진의 역대 최장수 연재작입니다.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단 둘이 낚시 가게를 꾸려가던 소년의 성장기입니다. 정말로 강하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를 알기 위해서 강자들과 싸움을 이어나갑니다. 더 파이팅을 한 번도 못 봤더라도 뎀프시롤이라는 희대의 기술은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겁니다. 한번 휘두를 때마다 비행기 엔진 소리가 나면서 음속과 같은 속도로 좌우 연타 훅을 날리는 기술이죠. 작가가 실제로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어서 실제 복싱경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합니다. 특히 상대방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시합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를 스포츠 만화답게 역동적으로 그리고 드라마틱하게 표현하죠. 뜨거운 남자의 도전기를 보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8.암살교실

암살교실

장르 : 학원, SF, 배틀

작가 : 마츠이 유세이

단행본 권수 : 21권(완결)

추천도 : ★★★★

 

 어느 날 달의 70%를 날려버린 수수께끼의 생명체가 선생님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주제로 한 만화입니다. 선생님이지만 학생들에게 자신을 암살하라고 명령하고 살인 기술을 가르치는 독특한 설정입니다. 일면 "살선생"으로 불리면서 여러 가지 해프닝들을 통해서 진정한 어른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또 올바른 교육의 방향등을 제시해줍니다. 마하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생을 죽이기 위해서 점점 더 발전하는 학생들의 지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완결까지 억지 연재 없이 깔끔하게 이야기가 정리되어서 더욱 칭찬받은 작품이죠. 성장물의 교훈과 배틀 물을 쾌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수작입니다. 

 

9.테니스의 왕자

테니스의 왕자

장르 : 스포츠, 테니스

작가 : 코노미 타케시

단행본 권수 : 42권(완결, 신 테니스의 왕자는 연재중)

추천도 : ★★★☆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소재로 한 만화입니다. 어렸을 때 이 만화를 보고 테니스에 입문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멋있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실제로 따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하지만 현실적인 테니스의 고증을 기대하고 보신다면 크게 실망할 수 있습니다.  초반 부분은 어느 정도 만화로써 이해할 수 있는 능력치를 보여주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공중부양, 변신술 등이 나타나면서 더 이상 스포츠 만화가 아니게 됩니다. 차라리 학원물로써 테니스를 사용한 액션배틀물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재미있습니다. 잘생긴 남자 캐릭터들이 많아서 여성팬들에게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여담으로 이 만화가 2000년대에 큰 히트를 치면서 일본의 테니스계를 이끈 원동력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볍게 킬링타임으로 접근하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만화입니다. 

 

10.체인소맨

체인소맨

장르 : 배틀, 다크 판타지

작가 : 후지모토 타츠키

단행본 권수 : 11권(연재중)

추천도 : ★★★★

 

 최근 가장 재미있게 본 만화입니다. 사람들의 공포를 힘의 근간으로 하는 '악마'와 그것을 제거하려는 데빌 헌터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전기톱의 악마와 계약하며 데빌 헌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인간들이 공포를 느끼는 것들이 악마라는 물리적 실체를 가진 대상으로 등장하여 사람들을 죽인다는 매우 호러적인 성질의 소재를 사용하여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예를 들면 극 중에서 가장 강력한 악마로 '총의 악마'라는 설정인데 매우 재미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총이 전 세계적으로 인간이 가장 공포스러워하는 존재라...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읽을 수 있겠죠.

 또한 전개도 일반적인 소년만화를 전혀 따르지 않고 매우 창의적인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소년만화처럼 액션씬에서 주인공이 기술명을 말하면서 멋지게 짜잔 하고 적을 죽이지 않고 매우 기묘한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해나갑니다. 정석적인 스토리텔링에 지겨운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1.카드캡터 체리

카드캡터 체리

장르 : 마법소녀, 순정만화

작가 : CLAMP

단행본 권수 : 12권(완결)

추천도 : ★★★★

 

 "Catch me ~ Catch me (중략) 난 정말 정말 너를 좋아해~"라는 곡 90년대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곡이죠. 평범한 초등학생 체리가 고고학자인 아버지의 서고에서 낡은 책을 펼쳤다가 뜻밖에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 재앙을 가져온다는 크로우 카드의 회수와 봉인이었죠. 위의 노란색의 귀여운 곰같이 생긴 케르베로스(봉인의 수호자)와 함께 카드를 봉인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일본의 마법소녀물을 대표하는 작품들 중 하나이면서 원작도 유명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더욱 큰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CLAMP 특유의 화려한 화풍과 귀여움이 돋보입니다. 또한 다른 마법소녀들과 달리 특정한 악역을 두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고유한 개성을 지닌 카드들을 봉인한다는 점에서 스토리상으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순정만화의 애틋함과 마법소녀물의 재미를 모두 지닌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12.봉신연의

봉신연의

장르 : 가상 역사 판타지, 배틀

작가 : 후지사키 류

단행본 권수 : 23권(완결)

추천도 : ★★★★

 

 중국의 고전소설 '봉신연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판타지 작품입니다. 3000년 전의 중국 은 왕조의 시대에 달기라는 사악한 선녀가 황후가 되면서 나라가 급격하게 쇠락하게 됩니다. 이에 선인계 곤륜산의 교주는 제자 태공망(주인공)을 통해서 나라를 어지럽히는 365명의 선인들을 해치우고 새로운 왕조를 세운다는 계획을 만들고 이를 '봉신 계획'이라 칭합니다. 

 왕조가 바뀌는 혼란스러운 역사적 상황에서 인간과 선인이 서로 얽히면서 갈등하고 연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때, 왕조를 지키려는 선인과 엎으려는 선인들 사이에서 전투가 벌어지면서 소년만화적인 특징을 보여줍니다. 특히 보패라는 무기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특수 능력을 보여주면서 배틀의 묘미를 잘 살리고 있습니다. 또한 후반부로 가면서 작가가 현대 일본 사회를 은유적으로 잘 비판하고 있어 주제의식도 뛰어납니다. 

 

13.고스트 바둑왕

고스트 바둑왕

장르 : 바둑, 소년만화

작가 : 훗타 유미(스토리), 오바타 타케시

단행본 : 23권(완결)

추천도 : ★★★★

 

 "본격! 바둑 대리기사 해주는 만화!"라고 희화된 만화입니다. 몇 백 년 전 전설의 바둑기사였던 사이라는 사내가 주인공 히카루를 통해서 부활하게 됩니다. 사이는 히카루에게 바둑을 전수해주면서 그를 바둑의 세계로 인도해나가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바둑을 통해서 소년만화의 쾌감과 박진감을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우습게 비웃으면서 성공적으로 잘 녹여낸 만화입니다. 바둑에 대한 매우 사실적이고 디테일한 묘사를 통해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가가 실제로 일본기원의 프로들에게 감수를 받아서 대국 내용을 만들었을 정도니까요. 

 또한 주인공의 라이벌 아키라가 히카루와 서로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성장을 보여주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됩니다. 바둑에 문외한이던 히카루가 점차 성장하는 모습과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려 하는 사이의 모습을 통해서 작품의 주제의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1990년대 말 ~ 2000년대 초반에 일본에서 초인기작으로 뽑히며 누적 판매량 2,500만 부를 돌파하였습니다. 바둑에 관심이 없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소년만화 고스트 바둑왕이었습니다. 

 

14. 도쿄 리벤져스

도쿄리벤져스

장르 : 갱스터 느와르, 루프

작가 : 와쿠이 켄

단행본 권수 : 28권(연재중)

추천도 : ★★★★

 

 20대 중반임에도 비디오 가게에서 어린 점장 밑에서 무시당하며 알바를 하고 있는 한심한 주인공 타케미치. 그는 TV를 보다가 중학교 때 사귀었던 여자 친구가 괴한에 습격을 당해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낙심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12년 전이 중학교로 타임슬립 하게 됩니다. 그리고 과거에서 전 여자 친구를 살리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스토리입니다.

 보통의 루프 물은 주인공이 큰 힘을 갖고 능력을 펼치면서 독자들에게 쾌감을 주지만 이 만화에서는 특출 난 능력이 없는 한심남이 등장합니다. 그가 싸움도 못하고 잘생기지도 않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만화와는 다른 재미를 보여주게 됩니다. 

 또한 루프 물로써의 완성도도 뛰어납니다. 루프 물의 핵심은 과거와 현재의 사건들 사이에 얼마만큼 치밀하고 정교한 긴밀성이 있냐라고 생각합니다. 풀릴 듯 풀리지 않는 의문들을 조금씩 풀다 보면 사건의 전말이 천천히 드러나면서 무릎을 딱 치게 만드는 만화입니다. 

 미소년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고 상당히 준수한 액션씬과 누아르 장르가 주는 멋짐이 폭발하는 장면도 많이 나옵니다. 다소 오글거리는 대사들과 설정도 있지만 소년만화인 것을 감안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5. 무직선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무직선생

장르 : 이세계 전생, 판타지

작가 : 리후진 나 마고노테

단행본 권수 : 25권(연재중)

추천도 : ★★★★

 

 34세 무직 동정 니트남이 이 세계에 가서 마법사로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세계에서 전생의 지식을 살려서 마법에 특출 난 재능을 선보입니다. 하지만 전생에서 겪었던 상처들로 인해서 내면의 아픔을 가지고 있죠. 이러한 그를 스승과 부모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의미 있는 변화를 겪게 됩니다. 

 수많은 이 세계 물 중에서 이 만화를 추천할 수 있는 이유는 성장물로써 매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세계물과 비교하여 '성장'이라는 테마에 초점을 두면서 전생에서의 삶과 다른 방향을 인간이 발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소년인 주인공이 자신보다 어린 소녀의 가정교사가 되면서 어른으로써의 책임감을 기르고 인정받으면서 복합적인 캐릭터로 발전하게 됩니다. 

 소설가가 되자라는 일본 라이트 노벨 사이트에서 5년 동안 1위를 유지했던 작품입니다. 뛰어난 작화로 애니로도 큰 성공을 거둬서 다시 재조명되었죠. 이세계물 상위 티어로써 강력 추천합니다. 

 

16. 두더지

두더지

장르 : 드라마, 청년물

작가 : 후루야 미노루

단행본 권수 : 4권(완결)

추천도 : ★★★★

 

 두더지는 극단적인 우울증에 걸린 청년의 내면을 치밀하고 설득력 있게 그린 작품입니다. 중3인 스미다 유이치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입지도 않는 땅 속에 두더지 같은 삶을 꿈꾸는 소년입니다. 이토록 소심하고 방어적인 꿈을 꾸는 주인공에게 설득되는 이유는 그의 가정환경을 보면 알 수 있게 됩니다. 어머니는 바람이 나서 자신을 버리고 갔으며 아버지는 빚만 잔뜩 가진 거렁뱅이인 것이죠. 

 이러한 환경 때문에 그는 희망을 갖지 못하며, 오히려 자신의 꿈을 좇는 사람들을 경멸합니다. 우울증이 만들어낸 자신과 자신의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게 합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이 계속해서 지속될 것이라는 또 다른 생각을 만들어내서 악순환을 겪는 것이죠. 

 하지만 이야기가 항상 부정적이 부분만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나중 탁구부로 유명한 후루야 미노루의 작품답게 중간중간에 그를 우물에서 꺼내 주려고 하는 사람과 에피소드들이 있죠. 그런 과정에서 주인공이 변하게 될지 아니면 더 깊숙한 곳으로 내려갈 것인지 심리를 추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가 궁금하신 분들, 혹은 암울한 상황을 보고 공감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려는 독자분들께 추천드립니다. 

 

17. 악의 꽃

악의 꽃

장르 : 서스펜스, 호러

작가 : 오시미 슈조

단행본 권수 : 11권

추천도 : ★★★★

 

 샤를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에서 제목을 가지고 온 만화입니다. 악의 꽃은 주인공의 복잡한 내면 심리를 묘사한 작품으로 이 만화 역시 청소년기의 중학생의 내면 묘사를 중점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소년 카스가 타카오는 자신이 좋아하던 학년 최고의 미소녀 사에키의 체육복을 우연히 줍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같은 반의 음침한 여자아이인 나카무라에게 들켜버리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나카무라는 타카오의 범죄를 빌미로 삼아서 온갖 변태스러운 행위를 강요하면서 사디스트적인 만족을 얻습니다. 이후 타카오가 사에키랑 사귀게 되면서 셋의 관계를 완전히 얽혀버리게 됩니다. 

 사춘기의 복잡하고 터져버릴 것 같은 마음의 충동성을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여러 사건을 건너면서 극단적인 상황에 몰리게 되는데 이때 독자들도 같이 멘붕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성인으로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준 다는 점에서 작가의 성숙한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작화도 꽤나 좋은 편에 속하며 특히 작중 주인공이 심리에 따라서 캐릭터의 묘사가 흐리멍덩하거나 뚜렷해지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18. 하이큐

하이큐

장르 : 스포츠, 배구

작가 : 후루다테 하루이치

단행본 권수 : 45권(완결)

추천도 : ★★★

 

 역대 소년 점프 스포츠 만화 중 누계 부수 4위에 랭크된 초 히트작입니다. 전형적인 노력파 주인공과 천재형 라이벌의 대결 및 성장을 다루고 있습니다. 키는 작지만 뛰어난 운동신경과 열정으로 배구에 빠져있는 히나타 소요는 중학교 시절 제대로 된 배구부가 없어서 자신의 친구들을 모아서 겨우 공식전에 출전합니다. 하지만 '코트 위에 제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천재 선수 카게야마에게 처참히 패하고 말죠. 이에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꼭 복수하겠다고 마음먹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라이벌인 카게야마도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동창이었습니다.

 배구하면 가장 두드러지는 포지션은 역시 강한 스매시를 때리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하이큐는 스파이커가 아니라 세터를 통해서 배구의 여러 가지 진면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가 사전답사를 통해서 배구에 대해서 상세하게 연구한 결과이죠. 스포츠만화에서 극적인 요소를 너무 강조한 나머지 등장인물들이 초능력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하이큐는 이를 영리하게 피해갑니다. 여러가지 작전을 통한 공격 전개와 수비 조직력을 잘 배합해서 경기 장면 연출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줍니다. 최근 가장 성공적인 스포츠 만화를 보고 싶다면 강추합니다.

 

19. 이러는게 좋아

이러는게 좋아

장르 : 청년만화, 일상

작가 : 소류

단행본 권수 : 2권(연재중)

추천도 : ★★★★

 

 서로의 욕구를 충족해주는 파트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9금 딱지를 보면 알겠지만 청년 만화입니다. 속박하는 여자 친구에 지친 남자와 가스 라이팅 하는 남자 친구에게 정이 떨어진 여자의 연애물입니다. 더 이상 서로의 사생활에 관여하지 않으면서 육체적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아주 프리한 관계를 지향하면 만나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 자극적인 요소만을 다루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연인인 듯 연인 아닌 두 사람의 관계를 일상적인 내용을 통해서 아기자기하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어떤 독자들은 베드신 보다 일상적인 꽁냥 거림이 더 좋다고 합니다. 

 구속받는 관계의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순한 맛 인스턴트 이야기라고 하면 되겠네요. 다만 분량이 짧고 연재가 느리게 되는 점은 단점입니다. 

 

20.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장르 : 이세계 전이, 미궁

작가 : 소가노 사치(원작), 작화(효주 잇세이)

단행본 권수 : 8권(연재중)

추천도 : ★★★

 

 일본의 유명 라이트 노벨 사이트인 소설가가 되자에서 1위를 한 적인 있는 초인기작을 만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평범한 고교생이 이 세계로 전이된 후, 여러가지 치트능력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활약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세계물은 여러가지 장르가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노예라는 설정을 통해서 여성들을 모아서 남성적인 욕망을 풀어버리는 이야기입니다. 완전히 신적인 능력으로 이 세계를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RPG적인 요소를 통해서 차근차근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서 대리 만족을 느끼는 것이 큰 재미로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노력의 결과로 미소녀들을 하나하나 노예로 만들면서 행복한 이세계 생활을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작화도 상당히 훌륭하고 서비스 씬들이 많아서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 

 

21. 강철의 연금술사

강철의 연금술사

장르 : 액션, 전쟁, 다크 판타지

작가 : 아라카와 히로무

단행본 권수 : 27권 (완결)

추천도 : ★★★★★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어떤 것을 희생해야 한다"는 등가교환의 법칙을 믿고 있는 형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천재 연금술사 엘릭 형제는 죽은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해서 연금술의 절대적인 금기인 인체 연성을 실행합니다. 연금술은 실패하고 금기를 어긴 대가로 형은 왼쪽다리를, 동생은 전신을 빼앗기고 말죠. 형은 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팔을 연성하여 동생의 혼을 갑옷에 정착시킵니다. 이 후, 인체연성을 가능하게 할 전설로 전해지는 현자의 돌을 찾으러 떠나는 긴 여정이 시작됩니다. 

  소년만화의 정석적인 진행방식인 적을 쓰러트리면 더 강한 적이 나오고 나중에는 끝판왕과 싸우는 구도를 따리지 않는 만화입니다. 위의 구성 방식은 필연적으로 파워 인플레를 동반하므로 후반부로 갈수록 작품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강철의 연금술사는 그러한 플롯 구성이 아니라 빌런 조직의 음모와 비밀을 캐는 과정,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의식성장과 정신적인 성숙이 더 중요한 작품입니다. 또한 초반부에 전혀 중요하지 않게 느껴졌던 요소들이 이후 퍼즐이 맞춰지듯이 특정한 의미를 갖는 요소로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주인공뿐만이 아니라 조연들과 부수적인 소재들도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독자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가지면서 적극적인 감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긍정적이 측면이 많습니다.

 일본 만화에서 작품성만 놓고 본다면 탑 5안에 들 수 있는 뛰어난 만화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22. 플루토

플루토

장르 : SF, 서스펜스

작가 : 데즈카 오사무(원작), 우라사와 나오키(작화)

단행본 권수 : 8권(완결)

추천도 : ★★★★

 

 일본 만화의 거장인 데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의 에피소드 일부분을 우라사와 나오키가 리메이크 한 작품입니다. 우라사와 나오키는 20세기 소년, 몬스터 등 굵직한 작품 등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스토리의 기본 구성은 원작에서 가져왔으나 각각의 에피소드는 우라사와가 거의 대부분 창작하였고 결말도 원작과 크게 다릅니다. 또한 우라사와의 최대의 장점인 영화 같은 연출력과 SF적 상상력이 매우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언급하자면 우라사와의 단점인 용두사미 결말이 아니라 의미 있고 깔끔한 결말이 돋보인다는 것입니다. 

 작품은 세계 7대 로봇이 중동의 갑부가 만든 플루토라는 로봇에게 연달아 파괴되면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내용입니다. 작품의 연재 시기가 2000년대 초반인 것을 생각하면 당시 이라크와 미국의 전쟁을 바탕으로 만화적인 상상력이 더해진 내용입니다. 인간의 마음이란 어떤 것이며 증오는 어떻게 극복될 수 있는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고찰이 잘 담겨있습니다. 

 

23. 호문쿨루스

호문쿨루스

장르 : 미스터리, SF

작가 : 야마모토 히데오

단행본 권수 : 15권(완결)

추천도 : ★★★★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죠.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의 마음이 어떤지 알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가볍고 긍정적으로 보이는 인간이라도 속은 뒤틀려있을 수 있죠. 호문쿨루스는 인간의 뒤틀린 내면을 시각적인 형태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한 때는 잘 나가던 증권맨이었지만 현재는 자동차생활을 하고 있는 홈리스 나코시는 어느 날 의대생인 마나부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트리퍼네이션이라고 불리는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서 제6의 감각을 깨우는 수술이죠. 그는 처음에는 수락하지 않았지만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술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내면 '호문쿨루스'를 보게 되면서 그들의 트라우마를 일깨워주게 됩니다. 

 매우 독창적이고 기묘한 소재를 사용한 만화입니다.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적인 개념들이 상당히 잘 시각적으로 묘사되어있습니다. 마치 정신과 의사가 대화를 통해서 환자의 병을 고쳐주듯이 나코시는 사람들의 호문쿨루스를 보고 그들의 트라우마를 알려주며 해결해줍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점도 상대방과 상호작용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복잡해지죠. 평소에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만화입니다. 

 

24. 기생수

기생수

장르 : SF, 다크 판타지

작가 : 이와아키 히토시

단행본 권수 : 10권(완결)

추천도 : ★★★★☆

 

"악마라는 단어를 책에서 찾아봤는데 가장 그것에 가까운 생물은 역시 인간인 것 같아..."

 

 우주에서 온 정체불명의 기생생물이 인간의 오른손에 기생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만화입니다. 이 생물은 원래 인간의 뇌에 침입해 머리에 기생하고 육체를 지배합니다. 그리고 숙주의 능력을 활용하여 인간의 모습을 흉내 내고 범접할 수 없는 육체 능력으로 인간들을 몰래 잡아먹죠. 하지만 주인공은 기생생물에게 머리를 빼앗기지 않고 운 좋게 오른손만을 통제할 수 없는 불완전 동화를 하게 됩니다.

 전통적인 바디 스내쳐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오락물로써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기생생물이 서로가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를 보여주면서 철학적인 질문을 담고 있습니다. 기생생물은 인간에 기생하고 있지만 인간 또한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구에 기생하고 있는 생명체일지도 모른다라는 것이죠. 

 기생생물이면서 점점 인간에 동화되어가는 캐릭터와 기생생물에 점점 가까워지는 주인공을 대비시키면서 주제는 점점 더 날카로워집니다. 생명체와 지구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제시해주는 명작입니다. 

 

25. 클레이모어

클레이모어

장르 : 다크 판타지, 액션

작가 : 야기 노리히로

단행본 권수 : 27권(완결)

추천도 : ★★★★

 

 여성판 베르세르크라고 불리는 중세 판타지 만화입니다. 인간을 잡아먹는 '요마'가 세상에 나타난 후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은 그들을 대항할 수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인가과 요마의 중간단계인 클레이모어라는 반인반요의 존재가 등장하여 그들과 싸우게 됩니다. 이들은 모두 여성이었으며 클레이모어라고 불렸죠. 

 고어한 연출과 간지 나는 대검 액션이 만화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기존의 만화들이 남성 위주의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한다면 클레이모어는 여성들만이 나오지만 각각이 카리스마와 매력이 넘쳐서 매우 신선한 느낌을 받습니다. 겉으로는 예쁘장한 소녀들이 숨겨진 힘을 발휘해서 요괴를 도살하는 부분이 정말 좋습니다. 

 작가가 장기 연재하면서 인기 캐릭터들을 억지로 살려두지 않았으며, 파워 인플레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단행본 권수가 많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베르세르크, 위쳐 시리즈 등을 좋아하신다면 강추드립니다. 

 

26. 나만이 없는 거리

나만이 없는 거리

장르 : 추리, 서스펜스, 루프

작가 : 산베 케이

단행본 권수 : 9권(완결)

추천도 :  ★★★★

 

 인기없는 만화가인 사토루는 생계를 위해서 피자배달을 하는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청년입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조금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리바이벌'입니다. 과거로 돌아가는 특수 능력이지만 자신이 통제할 수 없게 발동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자 배달을 하던 중 어린 소녀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 자동으로 과거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현재 사건에 대한 원인을 과거에 돌아가 찾아서 바꿔야지만 온전히 현재로 돌아오게 됩니다. 

 어느 날 집에 돌아왔다가 어머니의 죽음을 발견한 그에게 다시 리바이벌이 발동되고 초등학교 5학년 시절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는 직감적으로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초등학생 시절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리해나갑니다. 

 과거와 현재 사이에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는 사건의 단서들을 조금씩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데 매우 탁월한 장기가 있는 만화입니다. 타임 루프라는 능력이 보통은 발동되면 매우 뛰어난 능력으로 사용되지만 너무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바람에 초등학생이라는 육체적 한계 속에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악조건으로 작용하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이야기가 말미로 갈수록 몰입도가 더해져서 한번 읽으면 멈출 수 없는 최고의 추리 만화라고 봅니다. 

 

27. 괴짜 가족

괴짜가족

장르 : 개그

작가 : 하마오카 켄지

단행본 권수 : 94권(연재중)

추천도 : ★★★★

 

 이 만화를 빼고는 병맛 코미디를 논할 수 없을 겁니다. 멋지다! 마사루와 이나중 탁구부를 포함 일본 엽기 만화책의 3대 축을 지탱하고 있는 만화입니다. 일상 속에서 과장된 표현과 몸개그로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간적 배경은 일본 치바현 우라야스시로 구성은 일상 물이지만 등장인물들이 괴짜들이라서 도무지 일상에서는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들을 소재로 합니다. 

 또한 매니악한 패러디가 많은 작품입니다. 일본 프로레슬링, 홍콩영화, 일본 전설의 야구선수 등을 괴랄하게 패러디해서 구성해놓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도 이소룡을 패러디해서 만든 선생님입니다. 원작 만화에서는 하루마키 류인데 매우 멍청하며 초라하고 가난한 이소룡이 허세를 부리면서 벌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에피소드가 정말 웃기죠. 가벼운 마음으로 웃고 싶을 때 강추하는 만화입니다. 

 

28. 바쿠만

바쿠만

장르 : 만화, 연애

작가 : 오바 츠구미(스토리), 오바타 타케시(작화)

단행본 권수 : 20권(완결)

추천도 : ★★★★

 

 데스노트를 만든 콤비가 재결합하여 만든 소년만화입니다. 두 소년이 만화가로 데뷔하여 활약해 가는 과정을 그리는 이야기입니다. 일본 만화계의 속사정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실제 인물들을 모델로 한 캐릭터도 다수 들어가 있어서 사실성을 더해줍니다. 데스노트에서 L과 주인공의 천재적인 두뇌싸움을 보여주면서 긴장감을 이끄는 방식이 이 만화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콤비 작가와 라이벌인 니즈마 에이지라는 천재 만화가에 도전하는 방식입니다. 

 라이벌을 활용해서 노력파인 두 청년이 사랑과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만화를 그려나가며 성장한다는 정형적인 소년만화입니다. 소년만화임에도 배틀 신을 사용할 수 없는 소재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속도감 있는 진행과 디테일한 만화계의 묘사가 장점이 작품입니다. 또한 데스노트와는 다르게 러브 코미디 적이 요소도 곳곳에 배치하여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꾸몄습니다. 만화라는 다소 미래가 불투명한 꿈에 모든 것을 건 '도박', 그 과정에서 낙오하는 사람들과 성공하는 사람들, 그리고 다시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정상에 서는 과정을 보면서 도전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9. 몬스터

몬스터

장르 : 스릴러

작가 : 우라사와 나오키

단행본 권수 : 18권(완결)

추천도 : ★★★★☆

 

 독일의 잘 나가는 외과의사 텐마는 어느 날 생명이 위급한 소년을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그런데 그때 병원 관계자의 입김으로 다른 환자를 먼저 치료해야 하는 압박에 놓이게 되죠. 텐마는 의사로서의 소명을 지키기 위해서 출세의 길을 거부하고 소년을 수술하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이후 그 소년이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연쇄살인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도 지위를 잃게 되고 말죠. 이후 소년을 죽이기 위한 여정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우라사와 나오키의 '인간'에 대한 고찰이 정점에 달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과연 인간의 정체성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 인간 내면의 악마성과 휴머니즘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영화적인 연출과 탁월한 스토리로 절묘하게 풀어냅니다. 제3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만화계의 명작으로 항상 언급되는 작품입니다. 

 

30. 호리미야

호리미야

장르 : 일상, 순정만화

작가 : HERO

단행본 권수 : 10권(연재중)

추천도 : ★★★★

 

 반 최고의 미인이자 성적도 우수한 호리와 여름에도 동복을 입고 다니며 안경을 쓴 미야무라군의 러브스토리입니다. 어느 날 호리와 미야는 서로의 비밀스러운 부분을 알게 되면서 급격하게 가까워집니다. 미야는 반에서는 인기인이지만 사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나이차가 많은 남동생의 부모역할을 하고 있었죠. 또한 미야무라는 학교 안에서는 조용한 안경남이지만 남몰래 문신과 피어싱을 하고 다니는 학생이었죠.

 비밀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인정해주면서 성장하는 순정물입니다. 다른 로코들처럼 감정에 과장이 별로 없고 현실적이면서 순수한 청춘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주변 인물들의 관계도 세심하게 다루고 있어서 느긋하게 감상하기에 좋은 연애물입니다. 

 

31. 간츠

간츠

장르 : SF, 청년 만화

작가 : 오쿠 히로야

단행본 권수 : 37권(완결)

추천도 : ★★★★☆

 

 "지하철에 주정뱅이가 선로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사람이 실제로 죽는 것을 볼 수 있겠다며 두근거려하는 '쿠로노 케이'는 반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남고생이다. 그는 주정뱅이를 도와줄 생각이 없었지만, 우연히 만난 초등 동창 카토 마사루가 도와주자는 말에 얼떨결에 선로에 내려갔다가 지하철에 부딪혀 목숨을 읽는다. 그리고 목숨을 읽음과 동시에 정체불명의 검은 구체가 있는 방으로 전송되어, 수수께끼의 성인들과 죽음의 사투를 벌이게 된다"

 지금까지 추천드린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화와 액션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위 또한 상당하기 때문에 처음 등장하였을 때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모았습니다. 죽은 사람들이 특정한 방에 소환되고 거기서 살인 배틀을 하게 되면 다시 살아난다는 신선한 소재와 여러 가지 SF적인 무기들을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수준 높은 액션으로 연출하였습니다. 또한 스토리도 소년만화식의 파워업 배틀이 아니라 오히려 스릴러와 서스펜스에 가까운 진행을 보여줍니다. 이야기 전개는 문제 해결보다는 도대체 "왜 죽은 사람들이 모여서 외계인들을 죽이는 것인가? 이 검은 구체의 정체는 무언인가? 구체는 누가 어떤 이유로 만들었는가?" 하는 궁금증을 계속해서 연발하면서 진행됩니다. 

 또한 각각의 캐릭터들이 비현실적이고 극도로 위험한 상황 속에서 각자의 윤리관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을 보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는데 단순히 액션의 화력과 양만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질 높은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스케일업이라서 더더욱 몰입감이 올라갑니다. 잔인한 것을 크게 싫어하지 않는 분이라면 강추드립니다.

 

32. 데스노트

데스노트

장르 : 서스펜스, 스릴러

작가 : 오바 츠구미(스토리), 오바타 타케시(작화)

단행본 권수 : 12권(완결)

추천도 : ★★★★

 

 사신들이 인간들을 죽일 때 사용하는 노트가 우연히 전교 1등의 주인공에게 넘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죽이고 싶은 대상의 본명과 얼굴을 알고 있으면 누구든지 죽일 수 있는 노트입니다. 소재 자체가 굉장히 센세이션 하면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누구나 한 명쯤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사람이 있으니까요. 

 주인공인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는 자신의 왜곡된 정의관으로 사회에 암적인 존재들을 차례차례 죽여나갑니다. 그러던 중 '세계 최고의 명탐정'이라고 불리는 L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천재적인 둘의 두뇌싸움으로 변하게 됩니다. 잡히지 않으면서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려는 라이토와 사건의 진실을 점점 파헤쳐가는 L사이의 긴장감 있는 대결구도를 형성합니다. 

 주인공이 절대악이자 최종 보스라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작품입니다. 기존 소년만화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구도를 취하죠. 한 개인이 정의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권리를 가져도 되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키라의 정체를 극 내부의 인물들은 모르고 독자들만 알고 있다는 점에서 서스펜스를 매우 잘 활용한 작품입니다. 독자들은 언제 들킬지 모르는 키라의 정체를 점점 조여 오는 L과 경찰들을 바라보면서 스릴감을 느끼죠.

 

33. 도쿄 구울

도쿄구울

장르 : 어반 판타지, 배틀

작가 : 이시다 스이

단행본 권수 : 30권(완결)

추천도 : ★★★☆

 

"군집 속에 섞여 인간을 사냥하고 그 죽은 고기를 먹는 괴인. 우리들은 그들을... 구울이라 부른다"

 

  인간을 잡아먹는 구울이 존재하는 도시인 도쿄에서 반은 인간이고 반은 구울인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과 구울 사이에서 심각한 정체성 혼란을 느끼고 있는 주인공의 내면 심리를 수려한 그림체로 잘 묘사한 작품입니다. 특히 작가 특유의 아크릴 풍의 채색이 주인공의 흐리멍덩한 정신세계를 잘 이미지화하고 있습니다. 

 소년만화답지 않게 매우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시종일관 유지됩니다. 인간 내면의 공포, 두려움, 절망, 증오 등의 감정이 어떻게 생성되고 증폭되는지 치밀하게 묘사하고 있죠. 또한 초반부는 공포물의 느낌이 많이 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인간과 구울의 배틀 물로 변화하면서 보는 재미를 증가시킵니다. 상대적으로 스토리보다는 주인공의 심리 위주의 진행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추천드립니다. 

 

34.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장르 : 러브 코미디, 코스프레

작가 : 후쿠다 신이치

단행본 권수 : 9권(연재중)

추천도 : ★★★☆

 

 '히나 인형 장인'이라는 독특한 꿈을 꾸고 있는 고교생 고죠 와카나는 특이한 관심사 덕에 반에서 외톨이 신세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미소녀인 키타가와 마린과 엮이게 되면서 얼떨결에 코스프레 의상을 만들게 되죠. 이후 둘은 코스프레를 통해서 급격히 가까워지고 연애감정을 쌓게 되죠.

 기본적으로 러브 코미디이지만 코스프레를 곁들였다는 점에서 신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코스프레를 수박 겉핥기 식이 아닌 전문가적인 지식을 겸비해서 작품에 잘 녹여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최근 본 만화 중에서 가장 캐릭터 디자인이 잘 나온 작품이라고도 평가하고 싶네요. 갸루라고 하면 검게 태닝을 한 모습만을 생각하는데 오히려 흰 피부에 금발을 하고 있어서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주인공도 엄청 답답한 고구마 캐릭터는 아니어서 더욱 좋습니다. 두근두근한 러브 코미디를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35. 괴수 8호

괴수8호

장르 : 슈퍼히어로, 괴수

작가 : 마츠모토 나오야

단행본 권수 : 7권(연재중)

추천도 : ★★★☆

 

 전 세계적으로 괴수들이 나타나서 특수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위대가 그들에 대항하는 시기. 
 주인공은 방위대를 선망하며 방위대원이 되겠다고 결심하지만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고 괴수의 잔해물을 처리하는 청소부를 하고 있는 30대 아저씨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자신이 괴수화되는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이후, 괴수화된 것을 숨기고 다시 방위대에 지원하면서 여러 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왕도 소년 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강해지고 싶은 마음, 명확한 적을 처리해야 하는 임무, 소꿉친구인 방위대 대장을 향한 사랑 등 이야기적으로 정통적인 소년 물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통제할 수 없는 힘을 우연히 가지게 된 점은 나루토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또한 작중 주인공의 이름이 '카프카'인 것을 보면 소설가 카프카의 변신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네요. 하지만 소설과는 다르게 철학적이 무거운 내용적 고찰은 별로 없습니다. 준수한 액션 작화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큰 작품입니다. 

36. 서머타임 렌더

서머타임렌더

장르 : 서스펜스, 루프

작가 : 타나카 야스키

단행본 권수 : 13권(완결)

추천도 : ★★★★

 

"어릴 적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의 섬으로 돌아온 주인공 신페이.

가족과의 재회 후 장례식을 겪는 중에 문제를 만나게 된다."

 

 극강의 몰입도를 자랑하는 루프물입니다. 주인공이 죽게 되면 일정 시간 전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는 간단한 설정이지만 섬에 나타난 "그림자"라는 수상한 존재와 치밀한 플롯 구성으로 한번 보게 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루프물의 주인공이 시간을 되돌려서 막강한 힘을 갖는 것과 다르게 이 애니는 주인공이 힘의 한계를 갖습니다. 이것이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며 설득력을 부여합니다. 또한 그림자라는 독특한 SF적인 설정도 매력적인 요소이죠. 정체불명의 그림자라는 존재는 원본인 인간을 복제할 수 있고 6일 이내에 원본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소멸하게 됩니다. 그림자는 적대세력으로 등장하기도 하며 동료로도 등장합니다. 기본적인 루프물에 참신한 설정과 치밀한 소재를 통해서 새로운 서스펜스적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멋진 만화입니다. 

 

37. 스파이 패밀리

스파이 패밀리

장르 : 첩보, 코미디

작가 : 엔도 타츠야

단행본 권수 : 10권(연재 중)

추천도 : ★★★★

 

 초일류 스파이인 남성 '환혼'에게 가족을 만들어서 명문학교에 잠입하라는 임무가 주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임무에 따라서 아내와 딸을 만드는 과정에서 뜻밖에 일들이 일어나면서 코미디적인 요소가 강한 첩보물입니다. 이 작품에 가장 큰 재미는 가족구성원들이 서로의 비밀을 숨기면서 일어나는 서스펜스와 코미디입니다. 겉으로는 여성적이고 평범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엄청난 암살자인 아내, 야무지지 못하고 덜렁대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딸과 함께 위장된 평온을 이어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스토리보다는 각각의 캐릭터들의 매력이 상당히 뚜렷해서 덕질을 하는 팬들이 많은 작품입니다. 일본 현지에서 소년만화가 아님에도 그에 버금가는 판매량을 돌파하면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는 작품입니다.

 

38. 장송의 프리렌

장송의 프리렌

장르 : 판타지

작가 : 야마다 카네히토, 아베 츠카사

단행본 권수 : 9권(연재 중)

추천도 : ★★★★

 

 마왕을 쓰러뜨린 용사들의 후일담을 그린 판타지입니다. 마왕을 쓰러뜨린 용사 일행 중 마법사이자 엘프인 프리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다른 용사들인 인간에 비해서 긴 수명을 살아가는 프리렌은 그들과 지냈던 세월들이 남겨둔 의미를 되새겨보면서 또 다른 여행을 떠납니다. 모험의 끝에서 다시 삶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입니다. 왕도물에서는 마왕을 쓰러뜨리는 이야기를 하지만 이 만화에서는 '그 후'의 삶에 집중합니다. 젊은 시절의 용사들이 늙어가면서 겪는 삶의 풍화 속에서 여러 의미들을 되새겨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유한한 삶이 주는 비애감과 그 속에서도 꽃피는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39.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장르 : 학원배틀, 히어로

작가 : 호리코시 코헤이

단행본 권수 : 37권

추천도 : ★★★

 

 '개성'이라는 초능력을 인류의 8할이 가지고 태어나는 사회에서 무개성이 이즈쿠가 히어로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만화입니다. 무개성이지만 의지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강한 전형적인 왕도물의 주인공이죠. 어느 날 세계최고의 히어로이자 동경하는 히어로 올마이트를 만나게 되고 개성을 물려받으면서 갖가지 사건들을 겪게 됩니다. 

 주인공과 친구들의 캐릭터들의 개성이 매우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능력자 배틀물의 대명사인 마블의 일본판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네요. 특히 악역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독특한 설정입니다. 주제나 작품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액션이 좋은 소년물을 보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40. 블루 피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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