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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후루야 미노루 - 솔티니스 리뷰

by 알고본다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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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야 미노루 - 솔티니스 리뷰

솔티니스

요즘 후루야 미노루의 작품세계에 푹 빠져있다. 두더지를 시작으로 시가테라를 거쳐서 솔티니스도 읽게 되었다. 이전 두 작품에 비해서 상당히 긍정적인 형태로 변한 것 같다. 두더지는 정말로 암울한 청소년의 끝을 보여주었다. 시가테라는 '찐따미'가 폭발하는 소년의 연애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결말이 약간 허무하기는 해도 나름 순수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좋았다. 

 솔티니스는 완전히 괴짜로 살아가는 주인공이 세상에서 독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에서 여동생과 주인공이라는 가족관계가 나오기는 하지만 평범한 가족만화는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히키코모리가 단절되어있던 세상과 접촉하면서 겪는 여러 우화들로 교훈을 주는 만화이다.  

 아직 작가의 대표작인 이나중탁구부를 보지 못했는데 다음 작품으로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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