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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비염 코청소는 이걸로 하자! 코세척기 사용방법 대공개

by 알고본다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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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2020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12월 말이 되면서 날씨가 급격하게 쌀쌀해졌습니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심하게 벌어지는 계절이죠. 이런 때면 비염을 가진 분들은 매일매일 콧물 때문에 골치가 아프죠. 코가 막혀서 숨을 못 쉬니까 호흡이 답답해지고, 그 영향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됩니다. 어떨 때는 콧물을 풀다가 휴지를 거의 반통 가까이 쓴 적도 있습니다. 

 또 자다가 입으로 숨을 쉬게 되니까, 목이 건조해져서 목감기에 쉽게 걸리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코 세척을 자주 해주면 좋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코세척기와 코 세척 분말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코세척기, 코세척 분말 

가격은 세척기와 분말을 합쳐서 2만 5천원이였습니다. 저는 약국에서 구매하지 않고 병원에서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코세척기 분무기부분

위와 같이 물을 뿜어낼수 있도록 분무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물을 가득 채우고 분말을 한 개 뜯어서 넣어준 후 흔들어주면 금세 녹아서 준비 완료상태가 됩니다. 

 

분무량 조절 

좌우로 돌려서 분무량 및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중간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했습니다. 너무 강하게 하면 물이 코가 아니라 귀에까지 압력을 가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ml 표시

총 240ml를 사용할 수 있는데 보통 1회사용을 하면 다 쓰게 됩니다. 매번 꽉 채워서 사용하다 보니 중간라인이 별 의미가 없게 느껴집니다. 말랑말랑한 고무 같은 느낌이어서 살짝만 눌러줘도 물이 잘 분사가 됩니다. 

 

레스퓨리 코세정용 분말 

한 개에 2.1g이고 총 60포가 들어있습니다. 1달에서 2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사용법

위에 보면 가벼운 세정이 있고, 강한 세정이 있는데 저는 간호사분으로 부터 강한 세정을 권유받았습니다. 사진의 강한 세정보다 더 머리를 숙이고 "아~"라고 말하면서 코를 풀는 것입니다. 처음 사용하면서 딱 느꼈던 기분은 '마치 수영장에서 실수로 물을 들이마셨을 때의 기분'이었습니다. 코에 짠기? 같은 것들이 한바뀌 돌고 나오는 기분이라서 정말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계속하다 보면 적응이 됩니다. 

사용시 주의사항 

정제수 아니면 증류수를 사용하라고 적혀있는데 저는 그냥 수돗물로 합니다..... 미생물감염이라... 모르고 있었는데 무섭네요. 다음부터 끓인 물로 해야겠네요... 

분말

무방부제, 무독성, 무화학첨가제라서 안심이 됩니다. 그런데 약간 의문이 드는 것은 이것과 소금물이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입니다. 뭔가 정말 돈 주고 사서 할 정도로 코에 좋을까?라는 의문이 머리에서 사라지지는 않네요.

 물론 휴지로 직접 코를 풀때보다는 안쪽에 있는 콧물이 많이 나오는 느낌은 있습니다. 꾸준히 사용해보고 좋아지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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