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삼가동 맛집 1 삼가역 술집 겸 카페 길과사람(feat.안주맛집)에 가다 요즘 누나가 술을 끊는다고 선언해서 집 전체에 금주령이 내려졌습니다. 다이어트 때문이지 혹은 정신수련의 일종인지 모르겠지만 술을 마시면 10만 원을 주겠다고 각서까지 썼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이란 참을 수 없는 법이죠. 결국 누나가 술집에 몰래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10만 원이라니 ㅋㅋ 정말 돈 벌기 쉽죠? 저는 술을 마시지는 않지만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같이 따라갔습니다. 위치는 바로 삼가역 부근에 있는 길과 사람이라는 곳입니다. 예전부터 술집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주인이 여러 번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유동인구가 적기도 하고 침침한 분위기 때문에 발길이 끌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주인분이 인테리어도 다시 하고 메뉴 구성과 가격도 괜찮게 바꾸고 .. 2020. 4. 5. 이전 1 다음